선택지는 몇 개 없다 (연재)
1.본인들이 은사스님께 배우고 자란 이 조계종에 대한 앙갚음으로, 팩트인지 아닌지 아무튼 약점의혹을 폭로한'의인'이신 두 스님과 한 언론이 원하는대로, 불교계가 훌러덩 뒤집힌다. 본인이 중이거나 가족이 중인 경우 빼고는 온 신도는 모두 PD수첩을 따라 개신교로 개종한다.불교인구는 거의 사라지고 서양에서 유입된 훌륭한 유일신교에 흡수되나,아무리 통성기도를 해도 영적인 헛헛함이 엄습해오면 집에서 문잠그고 몰래 참선수행이나 염불수행을 한다.불교의 명맥이 샘물처럼 그렇게 유지되며 큰스님의 출현을 기다린다.신고 |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