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숨진 비정규직 노동자 고 김용균씨의 49재가 오는 일요일 조계사에서 열립니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오는 27일 오후 2시 30분 광화문 세월호 북측 광장에서 고 김용균씨 49재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다음주부터 매주 목요일 추모법회도 봉행할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조계종 집행부 스님들은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 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의 극락왕생을 발원한 뒤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덕조스님 /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
“그 많은 아이들의 희망같은 어머니가 돼주셔야 되고 저희 대한불교 조계종에서도 이번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정부를 향해서 할 수 있는데 까지 하겠습니다”
서울대병원 조문에는 조계종 사회부장 덕조 스님과 사업부장 주혜 스님, 불교중앙박물관 송하 스님 등이 함께 했습니다
이현구 기자 awakefish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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