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불교사압연합회 신년하례·회장 이취임식 봉행

경남 밀양불교사암연합회가 2019년 기해년을 맞아 신년하례와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봉행했습니다.

밀양불교사암연합회 신임회장 법기스님이 이임회장 태우스님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BBS.

밀양불교사암연합회는 11일 밀양시청 대강당에서 부은사 회주 태우스님과 표충사 주지 법기스님, 전 조계종 총무원장 서의현스님을 비롯한 대덕스님과 박일호 밀양시장, 김상득 밀양시의회 의장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2019년 신년하례와 제19대·20대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가졌습니다.

행사는 밀양심포닉 밴드 금관 5중주단과 밀양 밸리타 공연단 등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 개회와 신년하례, 성금 500만원 기탁, 회장 이취임, 발원문 낭독 등에 이어 2부 신년기원 떡 절단식과 저녁공양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연합회 상임 부회장 환명스님(약수암)과 성정스님(수덕사)은 축원과 발원을 통해 구국 사명대사의 충혼과 우리나라의 국운융창, 남북평화통일, 밀양독립운동 유지계승, 그리고 밀양시정의 발전과 밀양시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했습니다.

제20대 밀양불교사암연합회 신임회장 법기스님은 "지역 불교계 모든 종단이 화합하고 힘을 모아, 밀양과 밀양불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