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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산 1600년 직지사, 사명당 문화대제전으로 경축

기사승인 2018.10.15  1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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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신라 시대 아도화상이 창건한 조계종 8교구 본사 경북 김천 직지사가 올해로 개산 1600주년을 맞았습니다.

직지사는 ‘호국성사 사명당 문화대제전’을 열어 개산 1600주년을 기념했습니다.

보도에 대구BBS 박명한 기자입니다.

 

< 기자 >

황악산에 위치한 선종 대가람 직지사.

신라에 불교를 전파한 고구려 스님 아도화상이 창건한지 올해로 1600년을 맞았습니다.

직지사는 지난 12일부터 사흘동안 아도화상의 전법정신과 직지사에서 출가한 사명대사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호국성사 사명당 문화대제전’을 열어 사찰 창건을 기념했습니다.

문화대제전은 경내 만덕전에서 개산대재 법요식으로 시작됐습니다.

직지사 본말사 스님과 신도들은 도량작법과 헌화, 헌향 등을 통해 신라에 불교를 전하고 직지사를 창건한 아도화상을 기렸습니다.

[인서트/법성스님/직지사복지재단 대표]

“화상의 전법은 법흥왕 때에 이르러 이차돈의 순교로 불교가 공인받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신라의 문화가 불교로 인해 화려하게 꽃피우는 법연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이어서 만덕전 앞 특설무대에서 각계 인사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문화대제전 개막식을 갖고  축제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인서트/웅산스님/직지사 주지]

“호국성사 사명대종사님의 문화대제전을 개최한 즈음에 여러 어르신들을 모시고 봉행하게 되어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경북도립국악단과 유명 국악인들이 출연한 기념음악회가 이어서 펼쳐지면서 가을 밤의 정취를 더했습니다.

축제기간 사명대사의 행장과 사상을 조명하는 심포지엄, 금강경 사경대회, 아도화상이 신라에 처음 전한 ‘향’을 현재로 내려받는 ‘천년수향식’ 등이 계속됐습니다.

또 성보박물관에서 직지사 1600년의 역사와 유물을 선보이는 직지사 1600년 기록전을 마련했고 청소년 백일장과 직지신인문학상 공모전도 진행했습니다.

불교계 복지기관과 구호단체들도 기금 마련을 위한 자비의 장터 한마당을 열었습니다.

직지사는 호국성사 사명당 문화대제전을 정례화해서 사명대사의 정신과 가르침을 현대에 계승한다는 계획입니다.

비비에스 뉴스 박명한입니다.

 

박명한 기자 mhpark@bbsi.co.kr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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