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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차례비용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25% 저렴해(대구.경북 기준)

기사승인 2018.09.17  16: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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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수산식품공사 대경본부 이재선 담당자, 구매적기 확인하기를..

 

● 출연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경본부 유통정보조사 이재선 담당

● 앵커: 박명한 대구BBS 방송부장

네. 민족의 대 명절인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차례상 준비도 시작됐는데요. 올해는 최악의 폭염으로 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경본부 연결해 자세한 물가 동향 살펴봅니다.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제 추석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물가가 올랐다는 말이 여저저기서 들리는데요. 올해의 경우 차례상 비용은 어느정도 들 것으로 예상되는지요?

<이재선 담당자> 9월 12일 기준 대구·경북지역(대구, 안동, 포항) 2개 전통시장과 4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추석 차례상 관련 성수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약 23만 7천원, 대형유통업체는 약 32만 3천원으로 차례상 마련에 전통시장 이용이 대형유통업체보다 25% 내외로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네. 전통시장이 아무래도 훨씬 저렴하군요. 품목별로 좀 살펴봤으면 합니다. 어떤 품목들이 대형마트보다 얼마나 저렴한지 말씀해주시죠?

<이재선 담당자> 품목별로 살펴보면, 참깨 가격이 50%이상의 가장 큰 차이를 보였고, 대표적인 채소 품목들 중에서는 고사리, 시금치, 배추, 무 등의 품목도 대략 20%~50% 내외의 가격 차이를 보이며 전통시장이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반적으로 물가가 많이 올랐는데요. 특히 많이 오른 품목은 무엇인가요? (쌀, 배추, 무, 시금치...지난해와 비교해 얼마나 올랐는지 말씀해주세요)

<이재선 담당자> 올해는 유난히 이상기후가 많아 농어민들의 어려움이 컸습니다. 봄철 이상기후, 여름철 폭염, 우천 등으로 많은 품목들의 작황부진으로 인해 차례상 마련 비용도 작년에 비해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쌀은 전년도 생산량 감소로 전년대비 28.2% 가량 가격이 상승하였고, 무, 시금치는 산지 폭염 및 우천 등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가격이 상승하였습니다. 대구경북지역의 전반적인 가격추세를 살펴보면, 전년대비 전통시장은 약 7.0%, 대형유통업체는 약 4.0% 가격이 상승하였습니다.

사과와 배 등 과일가격 동향은 어떤가요?

<이재선 담당자> 사과와 배 또한 봄철 이상저온과 폭염의 피해로 상품과의 비중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전년대비 약 10%이상 가격이 상승하였습니다.

수산식품 가격동향도 전해주시죠?

<이재선 담당자> 어적용 동태의 경우, 대구 경북지역에서 작년에는 전국 평균가격을 상회하였으나, 올해는 다른 지역에 비해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여서 전년대비 14.4% 가량 가격이 하락하였습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는 추석 성수기 가격을 분석해 구매적기를 발표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어떤 품목을 언제 구입하는 것이 좋을지, 말씀을 듣고, 오늘 인터뷰 마무리하죠.

<이재선 담당자> 네, 채소류는 당분간 계약재배 및 비축물량이 안정적으로 공급되겠지만,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인 추석 직전을 피해서 추석 3~5일 전쯤 구매하시는 것이 저렴할 듯합니다. 과일류는 추석 1주일 전부터 여러 품종이 집중 출하되고, 공급이 원활해집니다. 때문에 추석 6~8일 전인 현 시점에서의 구매가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고, 축산물은 선물용 수요와 제수용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를 피해서 추석 4~6일 전에 구매를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명태와 같은 수산물은 정부 비축물량이 방출되어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추석이 임박할 즈음 소폭 오름세가 형성되므로 추석 5~7일 전에 장을 보면 보다 알뜰하게 차례상을 마련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말씀 감사합니다.

● 코너명 : BBS 대구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세상’ 08:30∼09:00 (2018년 9월 18일) (대구 FM 94.5Mhz, 안동 FM 97.7Mhz, 포항 105.5Mhz)

정한현 기자 akant@hanmail.net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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