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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차에 몸도 마음도 절로 치유”...BBS 차 문화 축제, 인파 ‘북적’

기사승인 2018.06.18  07: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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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BBS불교방송과 사단법인 한국차인연합회가 주최한 ‘서울 시민과 함께 하는 차문화 대축제’가 서울 은평구 수국사에서 열렸습니다.

축제에 참여한 연인원 4천여 명의 시민과 불자들은 다양한 우리의 전통차를 소재로 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체험하며 몸과 마음에 쌓인 번뇌를 잠시 내려놓았습니다.

배재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오늘 오전, 서울 은평구 수국사 대웅보전에서 열린 '2018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차문화 대축제'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 기자 >

백8명의 차인들이 정성스럽게 달인 차를 순백의 다기에 담아 들고 긴 행렬을 만들어냅니다.

신비로운 명상 음악까지 더해져 분위기는 더욱 장엄해졌습니다. 

헌다의식, 부처님께 최대한의 예를 갖추는 전통 차 공양 의식이지만, 이번에는 시민들이 보다 친근하게 차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려는 의도가 담겼습니다.

BBS불교방송과 한국차인연합회가 서울시의 후원을 받아 은평구 수국사에서 개최한 차 문화 대축제는 ‘전 국민 차 마시기 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호산스님(서울 수국사 주지) 현장음.
“차 문화 축제를 통해서 우리 시민들이 우리 차를 더 즐겁게 마실 수 있는 전법을 하기 위해서”

선상신(BBS불교방송 사장) 현장음.
“저희 불교방송이 텔레비전과 라디오를 통해서 우리 시민들의 또 국민들의 마음을 힐링하게 해주고 편안하게 해주는 그런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런 프로그램 제작의 일환으로 오늘 차 문화 축제도”

차 문화가 바쁜 일상에 쫓기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바꾸고, 정신문화를 활성화시키는 새로운 대안인 만큼 더욱 지원하고 대중화시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박원순(서울시장) 현장음.
“아마 이번에 저를 시장으로 당선시켜주신 것은 우리 시민들의 삶을 바꿔라. 정말 이런 뭔가 일상 속에서 스스로를 성장시키고 명상과 성찰을 통해서 우리가 좀 더 품격 있는 그런 시민, 그런 도시가 되라고 한 것 맞죠?”

의정스님(전국선원수좌회 공동대표, ) 인터뷰.
“선 문화를 즉 차 문화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정신문화를 활성화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물질문명과 정신문화의 조화를 이루어서”

축제에는 은평구불교사원연합회장 성운스님과 전국선원수좌회 공동대표 의정스님 등 불교계 주요 스님과 박원순 서울시장 부부와 김우영 은평구청장 등 정관계 인사, 선상신 BBS 불교방송 사장, 전문 차인과 서울거주 외국인 등 연인원 4천여 명이 함께 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경내에 마련된 20여개의 부스에서 다양한 전통차를 맛보고 평소 접하기 힘든 사찰음식과 다식, 향낭주머니 만들기 등 전통 문화들도 직접 체험하며 모처럼 힐링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클로징스탠딩>
올해로 3회째를 맞으며 참가자가 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해진 차 문화 축제, 대표적인 서울의 축제로 성장할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BBS뉴스 배재수입니다.

 

<영상취재=허영국>

배재수 기자 dongin21@bbsi.co.kr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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