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사노위, “5·18 고귀한 희생, 민주화와 평화로 이어져”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어제 국립 5·18 민주묘지와 망월동 구묘역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 추모 기도회’를 봉행했습니다.

참석자들은 5.18 당시 조선대학교 2학년이었던 김동수 대불련 광주전남 제주 지부장의 묘에서 추모기도를 한 뒤 망월동 구묘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은 혜찬스님이 대독한 추모사를 통해 “5·18의 고귀한 희생이 오늘의 민주화와 평화에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혜찬스님은 “늦게 찾아오게 되어 만시지탄이지만 오월 영령들의 정신을 새기고 그분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추모의 마음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