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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한나라 최병렬 대표 의총 발언

기사승인 2003.07.10  12: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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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진 대변인 : 최병렬 대표가 비공개 상태에서 발언한 내용을 발표.

최 : 나도 특검법안이 바뀔 것이라고 생각도 못했다. 매일 새벽 6시에 홍 총무가 내게 전화를 걸어온다. 8일날에도 전화를 했지만, 관련한 보고는 없었다. 솔직한 느낌은 황당하다. 천하 공당으로서 원안 통과의지를 가졌다면 원칙대로 가는 것이 백번 옳았다고 본다.
그러나 총무의 설명을 듣고 또한 상황이 여기까지 온 이상 다른 측면에서 이 문제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비자금 사건이 150억원 플러스 알파에서 600억원 수준으로 불거지고 있다. 16대 총선과 깊은 관계가 있다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특검을 통해 이러한 부분을 파헤치면 총선과 관련해 기대 이상의 것이 나오는 상황으로 전개된다.
한나라당의 지지가 상승하는 이유는 지난번 공중파로 생중계된 대표 경선에서 깨끗하게 승복하고 부둥켜 안는 모습에 감동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모처럼 우리 당이 국민에게 감동과 기대를 주고 있다.
원리 원칙대로 내 생각대로 해서 당이 비틀거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과연 올바른 길인가 고민했다.
여러분과 동감하고 있으니 여러분들은 나를 전적으로 믿어달라. 원내총무로서 원내대표에 서 있는 입장에서 적절한 행동이 아니라는 점은 총무에게 제삼 표명했다. 법사위 통과한 안을 뒤집어서 원안 통과를 시도한다면 득보다 실이 크다고 생각한다. 마음에 들지 않고 납득이 되지 않더라도 대국을 보는 입장에서 받아들여달라.

문 : 내일 의원총회는 예정됐나?
박진 : 아직 결정된 바 없다.

문 : 그렇다면 오늘 의원총회 결과는 무엇인가?
박 : 대표의 말씀이 대체로 정리된 것으로 보여진다.

문 : 원내 전략과 관련해서는 당헌상 총무의 권한이다. 대표 역시 한 명의 의원이지 않나? 총무는 내일 의원총회를 열어 법안 처리에 대한 것을 다시 묻겠다고 했는데...
박 : 대표가 당이 처한 상황과 안팎의 형편을 참고해 달라고 했다.

박원식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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