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사의를 표명한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사표를 수리할 예정입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 수석은 김기식 원장의 사의표명 사실이 알려진 지 10여 분 만에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선관위 판단 직후 사의를 표명한 김기식 원장의 사표를 수리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중앙선관위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김 원장이 사퇴했지만 해외출장 건에 대해서 민정 라인에서 검증했고 이는 적법하다는 선관위 판단이 내려졌다면서, 문제가 된 후원금의 경우 검증 자체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중앙선관위는 김 원장의 이른바 '5천만 원 셀프후원' 논란에 대해 위법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양창욱 wook14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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