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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최저임금 논란 가열..‘명절 민심’은 어디로?

기사승인 2018.02.15  07: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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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연휴는 6월 지방선거를 향한 각 정당과 후보들간 치열한 경쟁 무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북정상회담, 한미 군사훈련 등을 두고 여론이 나뉜 상황에서 설 민심이 어떤 흐름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박준상 기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지도부 설 명절 맞이 서울역 환송행사

 

설 연휴 귀성 행렬이 시작된 어제 여야 지도부는 ‘고향길’의 관문인 서울역으로 총출동했습니다.

<인서트1/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민 모두 다 희망을 갖는 그런 설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인서트2/ 자유한국당 지도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발걸음을 재촉하는 시민들을 향해 연신 고개를 숙이고 홍보물을 건네는 정치인들에게 이번 설은 어느때보다 중요합니다.

6월 지방선거까지 남은 날은 110여 일.

예비 후보 등록으로, 선거전의 레이스는 이미 시작된 셈입니다.

평창에서는 국가적 대사인 동계올림픽이고 한창이고, 북한 김여정 일행의 방문 이후 ‘남북 정상회담 성사’ 문제는 최대 현안으로 떠올랐습니다.

최저임금 인상과 강남 집값 폭등 같은 민생과 직결된 이슈도 설 민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올림픽 열기와 남북 평화 무드 조성을 정부 지지 분위기로 연결시키는 방향으로 민심을 다독일 계획입니다.

<인서트2 /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지 일 년 맞아가는 시점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정책들에 대한 평가가 기본이 될 것이고, 지방선거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후보들이 각 당 후보로 오를지”

자유한국당은 개헌안에 권력구조 개편 문제가 반드시 들어가야 하고, 남북간 대화에도 비핵화가 전제돼야 한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입니다. 

<인서트3 /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첫째는 개헌중심정당으로서 제왕적 대통령제를 종식시키는 국민여론을 수렴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비핵화 전제된 남북정상회담 이뤄질 수 있는 국민적 뜻 모아가겠습니다.

바른미래당은 통합 후 곧바로 맞는 첫 명절인 만큼 민생 행보에 집중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인서트4 /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제천, 밀양 화재와 포항 지진, 군산 한국GM공장 폐쇄된다고 합니다. 좋은 설날 우리 주변에 불행한 일들을 당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명절 되시기를 바라고”

6월 지방선거를 향한 각 정당과 후보들간 경쟁이 본격화된 상황에서 설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정다운 만남과 대화가 오가는 고향에서 남북 관계, 정치 현안 등에 대한 민심이 어떤 흐름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BBS뉴스 박준상입니다.

영상취재 - 최동경 기자

박준상 기자 tree@bbsi.co.kr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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