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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만나는 동심의 세계

기사승인 2018.01.17  20: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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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중 스님, 동자승 사진 달력 전시회 개막

 

때묻지 않은 순수함을 상징하는 동자승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불교계 최초의 비구니 언론인 출신인 현중 스님이 선보인 동자승 사진과 선묵화, 그리고 시가 어우러진 다양한 예술작품들의 세계를 김민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순수함을 상징하는 동자승의 천진난만하면서도 장난기 가득한 웃음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부처님의 아름다운 미소를 닮은 동자승의 해맑은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전시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때묻지 않은 동자승의 모습을 바라보는 관람객들은 어느새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을 느낍니다.

이처럼 동자승을 소재로 한 사진 작품과 그림 그리고 시가 어우러진 서화 달력 전시회가 개막됐습니다.

불교계 최초의 비구니 언론인이자 사진작가, 화가로도 잘 알려진 현중 스님이 찍은 동자승 사진들은 기존의 예술 작품과는 다른 참신함을 관객들에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현중 스님/이천 청정사 주지.태고종 전국비구니회 수석 부회장

[스님이 다른 어떤 풍경사진을 찍는 것보다 비구니 스님이니까 엄마 같은 마음으로 동자 스님들 사진을 찍어야겠다 생각을 했는데 실현을 한거죠.] 

현중 스님은 한국불교신문과 주간불교신문에서 사진 기자 등으로 활동했고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특선과 입선을 하는 등 다재다능한 스님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스님이 동자승 사진으로 달력을 만들어 개인 전시회를 연 것은 지난 2015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동자승 사진뿐만 아니라 불교의 상징인 연꽃을 주제로 한 선묵화와 틈틈이 써온 스님의 자작시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스님의 시 작품들은 인생의 여정을 의미하는 길을 주제로 세상을 바라로는 특유의 시선을 담고 있습니다.

[인터뷰] 현중 스님 / 이천 청정사 주지.태고종 전국비구니회 수석 부회장

[법화경이 연꽃에서 시작이 됐기 때문에 온 국토를 법화를 이루자는 의미에서.... 시 내용을 보시면 인생사 부처님께서 길에서 태어나셔서 길에서 돌아가셨듯이 우리 인생사가 모두 길로 시작했다는 뜻에서..]

현중 스님은 사진에 담긴 동자승의 순수하고 해맑은 모습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새해 각오를 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동자승의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모습과 선의 세계를 만날 수 있는 현중 스님의 전시회는 서울 인사동 한국 미술관에서 23일까지 열립니다.

BBS뉴스 김민영입니다.

영상 취재 남창오

 

김민영 기자 mykim24@bbsi.co.kr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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