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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절정...내일부터 기온 상승

기사승인 2018.01.12  13: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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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한파가 절정에 이르고 있습니다.

폭설이 내렸던 제주도의 하늘길과 바닷길은 여전히 정상 기능을 못하고 있고, 강원 횡성 안흥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4,8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이하정 기잡니다.

 

< 기자 >

연일 이어지는 한파로 한반도가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이 영하 15.1도, 춘천 영하 18도, 철원 영하 21.6도 등이고, 강원 횡성 안흥은 영하 24.8도까지 내려갔습니다.

바람으로 인해 체감온도는 더 낮았습니다.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엔 눈이 내리고, 강원 영동과 일부 경상도는 건조 특보가 발효된데다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위험도 높습니다.

제주도는 해안에도 많은 눈이 내려 육상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제주공항에는 난기류와 강풍, 저시정 특보가 발효되고 항공편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어제 강한 바람과 폭설로 항공기 운항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며, 항공편 2백여편이 결정했습니다.

바닷길도 파도와 강풍으로 여객선과 어선 운항이 일부 통제됐습니다.

경기.강원지역에선 수도계량기 동파 신고가 수십건 접수됐고, 영월과 정선 마을에선 관정이 얼어 소방서가 급수를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이어지는 한파 속에 한랭 질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2017∼2018 한랭질환 감시체계 운영 결과, 2017년 12월 1일부터 2018년 1월 10일까지 총 245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하고 이 중에서 7명이 저체온증으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늘 이틀간은 18명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영하 8도 영상 1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내일은 매서운 한파가 한풀 꺾이면서 낮부터 평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내일 낮부터 비교적 따뜻한 서풍이 유입돼 기온이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면서 "모레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 영하 3도로 오늘보다 대폭 오르겠습니다.

BBS 뉴스 이하정입니다.

이하정 기자 hjlee@bbsi.co.kr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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