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의 한 재개발 공사 현장에서 오늘 상수도관이 파열돼 인근 5천 가구가 단수됐습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날 오후 6시쯤 마포구 대흥동 일대 공사 현장에서 지름 6백밀리미터 상수도관이 파열돼 누수가 발생해, 내일 새벽 4시까지 노고산동·대흥동·염리동·아현2동·아현3동 5천 가구에서는 긴급 보수작업으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시민 불편을 줄이고자 급수차 8대와 소방차 8대, 병물 아리수를 긴급 지원했습니다.
김호준 기자 5kj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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