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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긴장감 속 시작된 2021 수능

기사승인 2020.12.03  11: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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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긴장감 속에 시작됐습니다.

서울에서 수험생이, 대전에서는 감독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시험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유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

매서운 한파 속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학생들의 고사장 입장이 이어졌지만, 후배들의 응원 구호는 들리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로 서울시 등 전국 지자체들이 단체 응원을 금지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 수능은 평소보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시작됐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시작된 수능인 만큼,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

서울 관악구에 사는 한 재수생은 시험 당일인 오늘 새벽 4시 확진 판정을 받아 곧바로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하지만 이 수험생은 서울의료원에서 정상적으로 시험을 치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확진 수험생은 모두 18명인데, 모두 서울의료원과 남산생활치료센터에서 지장 없이 수능 시험에 응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전에서는 수능 감독관인 한 고등학교 교사 2명이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어제 오후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같은 학교 교사들을 상대로 검사한 결과 추가 확진자 1명이 나온 겁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 학교 소속 감독관 36명 가운데 24명과 본부 요원 7명을 수능 업무에서 배제하고, 예비 감독관을 긴급 배치해 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는 시험을 치르던 여학생 1명이 시험 시작 직전 복통을 호소하며 갑자기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 응시하고 있습니다.

BBS 뉴스 유상석입니다.

유상석 기자 listen_well@bbsi.co.kr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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