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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방역(4)] 공공의료.국민 심리지원 미비...국가가 나서야

기사승인 2020.12.0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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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BBS뉴스는 서울시와 함께 코로나19 사태로 고통받고 있는 시민들을 돕기 위한 마음방역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데요,

오늘은 마음방역 연속보도 네 번째 순서로,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사태에 신속히 대처하고 국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어떤 제도들이 개선돼야 하는지에 대해 짚어보겠습니다. 

최선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터 >

서울시 전 시민건강국장으로 시의 방역을 총괄했던 나백주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 교수. 

가시권에 든 백신과 치료제 개발로 이르면 내년 여름이면 코로나19는 더 이상 공포 대상이 아닐 수 있다며 백신 없는 마지막 겨울을 조금만 더 버티자고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나백주 /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 초빙교수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너무 고통스럽고 힘들다는 걸 잘 알지만. 우리 공무원들도 그렇습니다. 조금더 버텼으면 좋겠고.”

나 교수 같은 전문가들은 공공의료 체계를 조금 더 세밀하게 다듬는 것이 코로나19처럼 진화하는 감염병과의 싸움을 대비하는 길이라고 확언했습니다. 

수익성을 무시할 수가 없는 민간 병원은 대응에 한계가 있고, 현재의 코로나 사태도 약 80% 가량을 공공의료 체계가 담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중환자들을 치료할 병상이 여전히 부족한 것은 공공병원이 지닌 한계입니다. 

[인터뷰] 나백주 /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 초빙교수
공공병원이 중환자 진료 역량이 굉장히 부족하기 때문에 지금은 국립대학병원이나 민간 상급종합병원에 의존해야 하는부분인데. 그 부분이 쉽지 않은 그런 상황입니다. 

특히, 서울을 제외하면 사정은 훨씬 열악한 만큼, 공공의료 시스템 확충에 중앙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치권에서 코로나 블루 극복에 활발한 목소리를 내는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은 코로나19 자체뿐 아니라 국민들의 마음을 돌보는 일 역시 제도권의 역할이라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양기대 / 더불어민주당 의원
"코로나19를 예방하고 경제회복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병행해서 코로나 블루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들을 치유해야만이 진정한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길이다."

양 의원은 최근, 국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대해 국가의 역할을 강화하는 ‘정신건강복지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보건복지부 장관과 지자체장이 정신건강증진 복지서비스 지원에 대한 계획을 수립할 때 ‘재난 시 심리지원’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도록 하는 내용입니다. 

[인터뷰] 양기대 /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가 트라우마 센터가) 트라우마 환자만이 아니라 코로나 블루 같이 전염병에 의해서 정신적, 심리적 피해를 본 사람들도 치료를 해주자. 범위를 넓히자..."

<스탠딩>
보건복지부도 지난 9월, 코로나 블루를 전담하는 정신건강정책관실을 신설하는 등 관련 제도 정비에 나섰습니다.

국가가 국민들의 마음 방역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일은 당장은 물론 또다시 찾아올지 모르는 감염병 사태를 대비하는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BBS 뉴스 최선호입니다. 

(영상 = 장준호, 남창오)

최선호 기자 shchoi2693@gmail.com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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