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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과 4차 산업혁명은?...“어디든 불국정토 누구나 주인”

기사승인 2020.12.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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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화엄경은 부처님이 성도 후 21일 동안 깨달음을 설한 경전으로 역대고승부터 현재의 대강백과 불교학자들이 다양한 해설서를 내 놓았는데요.

동국대 김성철 교수가 화엄경의 가르침이 응집된 법성게를 쉽게 풀어 쓴 신간을 출판하며, 화장장엄세계와 4차산업문명의 공명을 시도했습니다.

보도에 홍진호 기자입니다.

 

< 리포터 >

한국불교학회장을 지낸 중관학의 권위자 동국대 김성철 교수가 의상대사가 지은 법성게를 현대적으로 알기 쉽게 풀어냈습니다.

김 교수는 4차산업문명은 무한입력과 무한출력을 특징으로 하는데, 이는 천개의 손과 눈으로 중생을 살피고 보살피는 천수천안과 닮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구현된 현대문명은 티끌 가운데 우주가, 찰나 속에 억겁의 세월이 있는 법성게의 가르침과 다르지 않다는 겁니다.

[김성철 교수/ 동국대학교]

온 불국토의 정보가 다 모이고 그 다음에 무한한 보살을 통해서 세상에 발현되는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화엄경만이 아니고 대승불교 사상 자체가 그렀습니다. 관세음보살의 별호를 천수천안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천수가 무한출력이예요. 천개의 손으로 중생을 보살피시고 천안이 무한입력입니다.”

김성철 교수는 신간 화엄경을 머금은 법성게의 보배구슬을 통해 화엄경에 대한 이해를 의상대사가 지은 법성게해설에 집중했습니다.

온갖 보살과 능력이 발휘되는 화엄경을 찬찬히 들여다보니, 이는 무한소와 무한대의관계로 요약되며 이를 가장 잘 집약한 것이 법성게라는 겁니다.

특히 정보통신의 발전으로 온 세상이 구석구석 밝아진 현대사회는 어디든 불국정토이고 누구나 부처님이자 세상의 주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성철 교수/ 동국대학교] 각 개개인이 사회구성원으로서의 하나의 역할만 하는 줄 알았는데 이 화엄적인 통찰에서 누구든지 무한소이기는 하지만 무한대이기도 한다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누구나 부처님이고 어디든지 불국정토이고 어디든지 세상의 중심이고 누구나 주인공이라는 가르침을 계속 제시합니다. 그래서 그 가르침이 녹아 있는 게 법성게이고요.”

[스탠딩] 화엄경의 가르침이 응집된 법성게가 4차 산업혁명시대와 공명하며 불교적 세계관을 알리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BBS NEWS 홍진호입니다.

(영상취재=최동경) 

홍진호 기자 jino413@naver.com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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