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음악학원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오늘 오전10시 현재 부산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어제보다 17명 늘어난 69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부산 음악학원 관련 확진자만 10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음악학원 관련 확진자는 부산에서만 48명이 나왔고 울산에서도 11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환자발생지역도 연제구와 부산진구,사상구,동래구 등 다양하게 분포돼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부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오늘부터 '위기관리 대응 전담팀'을 전격 가동해 현재 비상경제 TF와 재난대응 TF로 이원화된 체제를 권한대행 주재로 격상해 일원화하는 등 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상진 기자 spc5900r@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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