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늘 1년 만에 한국을 찾은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진행합니다.
일본 방문을 마치고 어제 밤늦게 한국에 도착한 왕 부장은 오늘 오전 10시 외교부 청사에서 강 장관과 회담하고, 이후 한남동 외교장관 공관으로 이동해 오찬하면서 대화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두 장관은 코로나19 대응 협력 및 양국 간 고위급 교류 등 양자관계, 한반도 정세, 지역 및 국제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이후 왕 부장은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왕 부장은 어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와 면담에서는 코로나19 대책과 경제 회복을 위해 일본과 협력을 강화하고 싶다는 시 주석의 뜻을 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남에서도 시 주석의 메시지를 전달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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