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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라임-옵티' 금융당국 질타...野 "靑 행정관 불출석 유감"

기사승인 2020.10.23  11: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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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 종합 국정감사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 국정감사
 

< 앵커 >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대상으로 한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라임과 옵티머스 사태’를 둘러싼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이번 사태의 핵심 증인이었던 이진아 전 청와대 행정관이 불출석한 데 대한 야당 의원들의 성토가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박준상 기자입니다. 

 

< 리포터 >

국회 국정감사가 종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라임과 옵티머스 사태’를 둘러싼 정치권 파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국회 정무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금융당국의 책임과 제도 개선 문제를 따져 물었습니다.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은 금융위원회가 만 개에 달하는 사모펀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했지만, 인력과 행정 문제로 3년이 걸린다며 현실적인 대응이 아니라며 당국을 비판했습니다. 

특히, 공공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라임에서 실무자로 일했던 관계자를 기업 구조조정 전문가로 채용한 사례도 지적됐습니다. 

금융위 측은 위험성이 높은 펀드부터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조사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금감원은 환매중단 사태에 대해 “권한 내에서 노력했지만 국민들의 시각에서 부족했을 것”이라며 제도 개선에 적극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오늘 국정감사에는 옵티머스 펀드 사건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이진아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의 증인으로 나올 예정이었지만 불출석했습니다.

이 전 행정관 측은 정무위에 사유서를 제출해 임신 등 건강상 문제로 출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 전 행정관은 옵티머스 사내이사 윤모 변호사의 부인으로 옵티머스 주식 10만주 보유 사실을 숨기고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근무하는 등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국민 앞에 서는 게 두려워서 출석을 피했다는 의심이 든다”며 “국민에 대한 의무를 외면했다”면서 유감을 표했습니다. 

국회에서 BBS뉴스 박준상입니다. 
 

박준상 기자 tree@bbsi.co.kr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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