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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백신 접종후 사망' 전국 곳곳 잇따라...정부, "원인 조사중"

기사승인 2020.10.21  15: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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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무료접종 사업이 시작된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서울강남지부를 찾은 시민이 독감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만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무료접종 사업이 시작된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서울강남지부를 찾은 시민이 독감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최근 일주일 새 전국에서 무료독감 백신을 접종받은 뒤 숨지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과 사망 간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국민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권송희 기자입니다.

 

 

독감 백신을 접종받은 뒤 숨지는 사례가 전국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어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인천과 전북, 대전에 이어 오늘 새벽 제주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이 독감 백신을 맞은 뒤 숨졌습니다.

이 60대 남성은 국가 무료예방 접종 대상자로, 지난 19일 오전 9시쯤 제주시 민간 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을 받았습니다.

해당 백신은 상온 노출 등으로 최근 효능 논란이 불거진 제품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대구에서도 독감 백신을 맞은 70대 남성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70대 남성은 평소 파킨슨병과 만성폐쇄성폐질환, 부정맥 심방세동 등의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도에서도 백신 접종 뒤 사망사례가 나왔습니다.

경기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광명시보건소에서 백신을 접종한 서울시민 1명과 고양시보건소에서 접종한 1명 등 2명이 사망했다는 사례가 접수됐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오전에는 전북 고창에서 전날 무료독감 백신 접종을 받은 7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고, 오후에는 대전에서 80대 남성이 사망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또 지난 14일 인천에서는 이틀 전 무료독감 백신 접종을 받은 17살 고등학생이 숨졌습니다.

백신 접종과 사망 간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백신 유통 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되는 사고에 이어 백신 접종 후 사망이 잇따르면서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현재 관련 사안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대변인은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면서 질병청을 중심으로 명확하게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 등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BS뉴스 권송희입니다.

 

BBS 보도국 bbsnewscokr@bbsi.co.kr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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