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불교방송의 후원조직 만공회 공덕주로 자비보시행에 앞장섰던 고 정수행 불자의 발인이 오늘 동국대 일산병원에서 엄수됐습니다.
발인식은 경찰법원 지도법사 무관스님의 집전으로 진행됐고 고인의 유가족들과 BBS 불교방송 임직원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습니다.
정수행 불자의 유해는 경기도 고양시 벽제의 서울시립 승화원에서 화장된 뒤 경기도의 한 사찰 납골시설에 안치됐습니다.
이에 앞서 BBS 불교방송의 염불 봉사단체인 무량봉사단은 어제 오후 동국대 일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정수행 보살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장례 염불 의식을 진행했습니다.
고 정수행 불자는 지난 2015년 BBS 불교방송의 방송 포교 불사와 사옥 건립 후원을 위해 당시 4억 4천만원 상당의 아파트를 기부하고 서울 조계사에도 꾸준히 보시를 하는 등 생전에 자비보살행을 꾸준히 실천해 주위에 귀감이 돼왔습니다.
BBS 불교방송의 10만 후원 공덕주모임 만공회의 성장과 발전에도 크게 기여한 김갑선,법명 정수행 불자는 지난 14일 서울 봉천동 자택에서 85살을 일기로 타계했습니다.
전경윤 기자 kychon@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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