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가 코로나19로 고향에 가지 못하는 학생과 교직원들을위해 교내에 추석 차례상을 마련했습니다.
동국대는 어제와 오늘 이틀간 교내 법당인 정각원에 차례상을 마련해 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차례를 모실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참배에는 제한된 수의 인원만 참여가 가능하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동국대 정각원장 묘주스님은 "이번 추석에는 코로나 19로 고향에 방문하지 못하는 구성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구성원들이 교내 차례상을 통해 조상님에게 예를 올리고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이제준 동국대 총학생회장과 선경화 불교대 학생회장,박채연 불교대학 부학생회장 등이 어제 정각원에서 차례 불공을 올렸습니다.
전경윤 기자 kychon@chol.com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