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이 북한군에 피격돼 사망한 공무원의 시신과 소지품 등을 찾기 위해 인근 해상에 대한 집중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해양경찰청은 실종된 어업지도원 A모 씨와 관련해 오늘도 연평도 인근 해상을 8개 구역으로 나눠 집중 수색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색 범위는 연평도 서방부터 소청도 남방 해상까지로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수색에는 해경과 해군의 함정과 어업지도선 등 선박 39척과, 항공기 6대가 투입됐습니다.
"영해를 침범하고 있다"는 북한 측 주장에 대해 해경 관계자는 "해경 기준 NLL 남쪽에서만 수색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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