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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재호 "가덕도 신공항 반대 명분 모두 해소...법적 문제 없으면 대통령 결정하실 것"

기사승인 2020.08.05  09: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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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원 의견 듣고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낼 지 결정...협치 위해 하태경 위원장 만남 기대

● 출 연 :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 진 행 : 박찬민 BBS 기자

(앵커멘트) 더불어민주당이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낙연, 김부겸, 박주민. 이 세 분이 당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부산의 경우는 박재호 의원이 시당위원장에 선출이 되면서 시당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밝혔습니다. 민주당 박재호 부산시당위원장 전화연결하겠습니다. 박재호 위원장님 안녕하세요?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부산시당위원장

질문1) 수락 연설에서 6년 전 시당위원장이 되었을 때보다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하셨습니다. 현재 민주당을 향하는 국민적 여론을 의식한 겁니까? 아니면 재선 의원으로 다시 시당을 이끌게 된 데 대한 피상적 표현이었습니까?

-6년 전에 더불어민주당은 국정과 시정 모두 야당이었던 시절이었던 거든요. 당시에는 견제의 역할에 충실하면 되는 직책이었지만 지금은 부산과 국가 발전을 위해 책임을 지는 더 어려운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난 2018년 지자체 선거에서 부산시민들께서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인 표를 주셨잖아요? 시장과 시의회 다 되었거든요. 이번에 부산시장 사퇴로 인해 큰 실망감을 드렸습니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책임을 맡기 되었기 때문에 무거운 책임감도 느끼고, 그리고 우리가 초심으로 돌아가서 부산시민들을 더 적극적으로 설득도 하고 저희들 정책이나 부산 비전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낀다는 뜻입니다.

질문2) 복합적인거네요. 여당으로의 책임감, 시장 사퇴에 대한 미안함이 혼재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위원장님으로 선출되시고 가장 주목받는 이슈가 공항문제 아니겠습니까? 김해신공항을 백지화, 가덕도 관문공항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총리실 검증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어떻게 예상을 하고 있습니까?

-저도 부산시민이니까요. 속 시원하게 김해신공항 백지화가 되고 가덕도 공항이 될 것 같다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아직은 총리실 검증이 마무리 단계 아닙니까? 총리실 검증이 마무리되더라도 검증단 최종보고서에 대한 총리실의 자체 결론도 도출해야 되고요.

이게 정책적인 판단도 들어가야되고...지금은 어쨌든 부울경이 한 목소리로 김해신공항은 부울경의 미래에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7조가 넘는 세금이 들어가는데, 세금만 낭비하는 사업이 된다는 목소리를 내어야 하는 시간입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가덕도 신공항은 기존의 반대 명분이 모두 해소되었고요. 김해신공항과 거의 비슷한 예산이 들어간다는 점이 중요하거든요. 더 거기에 집중을 해서 함께 이야기를 해야겠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질문3) 긍정적 말씀으로 해석해도 되겠습니까?

-하하...하여튼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4) 지역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결단을 내려주셔야 되는 것 아니냐? 이런 말씀들도 많이 하시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받아들이세요?

-그런 말씀도 많지만요. 사실은 대통령이 법의 절차에 따라서 해야될 입장이거든요. 대구경북은 결정을 했잖아요. 우리가 좀 더 쉬울 수도 있고요. 어쨌든 다 함께 부울경과 대구 경북이 함께 양쪽이 상생하는 길로 간다면 대통령께서 최종적으로 법의 하자가 없다면 하실 수 있지 않겠나 생각을 갖습니다.

질문5) 기대를 해 보겠습니다. 그 다음에 주목받는 게 부산시장 보궐선거 아니겠습니까?

-맞습니다.

질문6) 민주당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까지 함께 치르게 되면서 중요성을 좀 더 강조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후보를 내지 말자는 입장에서 이제는 내야 한다고 당론이 모여지는 것 같아요?

-사실 부산시장 보궐선거 하나만 놓고 판단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거든요. 그 때문에 무공천이나 공천, 서울과 부산 다르게 하는 방법 등 다양한 안을 놓고 당원들의 입장을 물어봐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시당위원장으로 부산지역 당원들의 의견을 많이 듣고 중앙당에 입장을 전달하는 역할을 충실하게 하겠다는 약속을 하고요.

시당위원장이 되면서 약속한 게 하나가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서 의견도 구하고 토론을 하겠다는 말씀도 드렸거든요. 버스킹 방식으로 소통할 때 그 내용에 대해서 시민들 의견도 들어볼 예정입니다.

질문7)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를 낼 것인가는 시민들의 입장도 취합하겠다는 거군요. 이 부분은 조금 시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지켜보겠습니다. 8.29 전당대회를 통해서 당 지도부가 구성이 될 텐데요. PK 지역 여론이나 입장이 잘 전달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 나갈 예정이십니까?

-어쨌든 더불어민주당 영남지역 국회의원이 일곱 분이 계십니다. 지난 20대 보다 조금 줄었지만 부울경의 목소리가 약해지는 것을 걱정하시는 것 같은데,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서 뽑히는 최고위원 중에서도 부울경 출마자가 없어서 더 그런 느낌을 가지죠.

근데 다행스럽게도 당 대표가 되시는 분이 부산의 주요 현안인 가덕도 공항과 부울경 메가시티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모두가 재선의원이거든요. 삼선도 계시고요. 숫자는 적지만 영향력은 더 커졌다, 당내에서요. 그렇게 봐주시면 충분히 저희 의견이 전달되리라 생각됩니다.

질문8) 부산에서 최근 비 피해가 컸지 않습니까? 국회 행안위 소속으로 문제점들을 들여다 보셨을텐데요. 발빠른 피해 복구 지원과 함께 어떤 점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이번에 지하차도 침수사고로 돌아가신 분들과 유족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7월 28일 국회 행안위에서 긴급현안질문을 했거든요. 이번 초량 제1 지하도 사망사고는 지자체, 경찰, 소방 등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서 100% 인재임이 밝혀졌습니다. 그 내용도 제가 다 분석을 했고요. 그래서 이번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시스템을 만들어내는 것도 중요하고요.

제가 진 영 행안부 장관에게는 동천, 수영천 등 부산 지역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특별재난구역 지정 요청과 더불어 상습적인 침수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부산시하고 검토를 해 봐달라...저희들도 안을 내겠다...그렇게 말씀을 드렸고요. 전문가들은 수로가 너무 작고 집중호우가 오니까 우리는 만수가 되면 문제가 되니까 배수, 하수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지 그런 걸 전문가 의견을 듣고 당 차원에서도 건의를 해 보려고 합니다.

질문9) 전체적으로 다 뜯어봐야할 것 같아요?

-맞습니다. 맞습니다. 기후변화가 너무 심해서 부산의 기존 관로로 해결이 되지 않으니까 새로운 방법을 연구하고 다른 선진국 사례도 보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질문10) 국토균형발전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PK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서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도 여권에서는 강조하고 있습니다. 여권 내부는 행정수도 이전 등에 더 포인트가 가 있는 것 같은데요. 부울경 지역 발전을 위한 시당의 노력은 큰 그림에서 어떻게 해 나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행정수도 문제도 중요한 국가 아젠다이기도 하지만, 부울경이 신공항이나 메가시티처럼 부산만의 미래 아젠다가 있습니다. 그런데 여야가 함께 고민해야할 과제라고 생각하거든요.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는데 7일 금요일에 하태경 미래통합당 부산시당위원장이 되셨는데, 만나서 협치를 위한 시작을 할 것인데요. 부울경이 처음으로 정당과 이념을 접고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서 고민하는 시작이 될 것 같고,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시민 여러분들도 이념과 관계없는 사안에 대해서는 정치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를 많이 내어주시면 그 동안의 부울경이 서로 만나도 소통이 안 되는 것 보다 여야가 함께 우리 부울경의 문제를 도모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질문11) 이번 금요일에 있을 하태경 위원장과의 만남도 우리 지역민들이 지역발전 차원에서 두 분이 좋은 말씀 나눴으면 하는 바람도 있는 같아요. 당원들, 민주당을 아끼는 분들에게 한 말씀해 주시죠.

-존경하는 부산시만 여러분,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당원 여러분, 큰 기대와 지지를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부산 발전으로 보답해 드려야 하는데 큰 실망을 드린 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부산시당위원장으로 시민 여러분들에게 삶과 미래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 찾아 뵙고 한 번씩 설명도 드리는 기회를 자주 가져서 소통하는 부산시당이 될 수 있게끔 부산 현안에 대해서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부산시당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찬민 기자 highha@bbsi.co.kr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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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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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05 17:23:19

    국제 공항은 단순 한게 아닙니다. 돈 되는것은 비행기로 운송하여 판매 합니다. 대한민국은 수출 하여서 살아 가는 나라입니다. 중요한 문제 에요 여기가 되어야 경상권,대구 경북 권도 부산 덕분에 함께 먹고 살수 있습니다. 오히려 경상 경북권 나중에 살려면 여기 밀어 줘야되요신고 | 삭제

    • 부산시민3 2020-08-05 16:55:23

      비행기도 안 뜨는 코로나19 시대에 무슨 신공항이냐 지하철이나 서울처럼 빽빽하게 깔아라신고 | 삭제

      • 나도 부산시민 2020-08-05 16:22:52

        부산시민 여론 운운하며 여론 조작 호도하지마라
        나도 부산시민이다
        나는 가덕공항 반신고 | 삭제

        • 부산시민대표 2020-08-05 12:49:04

          부산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가덕신공항의 유치를 반드시 성공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지역 민심은 바닥이고 부산에 아무것도 해준게 없다는 반발심이 팽배합니다. 특히 서부산 지역 하단녹산선이 예타가 통과되지 못함으로서 강서구 지역 반발심리는 장난이 아닙니다. 이번에 유치 실패시 엄청난 후폭풍을 예상하셔야 하고, 대선 총선까지 끌고가려고 하면 민심은 더욱 요동칠 것입니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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