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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시장역, '문화예술철도' 변신...'그날이오면' 등 서울미래유산 선정

기사승인 2020.07.31  16: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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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이상 돼 노후화된 서울 영등포시장역이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으로 거듭났습니다.

또 지하철 1호선과 심훈 시인의 시 '그날이 오면', 손기정기념관은 이달의 '서울 미래유산'으로 시민들을 찾아갑니다.

조윤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 지하공간에 작은 전시관이 들어섰습니다.

바쁘게 발걸음을 옮기던 시민들은 잠시 멈춰 그림을 감상합니다.

서울교통공사가 마련한 ‘문화예술철도 1호’ 개관식 현장.

앞서 서울시는 지난 5월, 14개의 오래된 지하철 역사의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을 위한 문화 예술 공간을 조성하는 내용의 사업 계획을 발표하며, 5호선 영등포시장역과 군자역을 ‘문화예술철도 특화 시범역’으로 선정했습니다.

지난 1996년 개통 이후 24년의 세월 속에 노후화됐던 영등포시장역은 ‘시장의 재발견’이라는 주제 아래, 가장 먼저 리모델링 작업이 완료됐습니다.

[인터뷰] 김상범 / 서울교통공사 사장

“지하철이라는 것이 단순하게 시민들이 목적을 위해 이동하고 통과하는 공간이 아니고 여기서 생활 교류가 이뤄지고, 커뮤니티의 신뢰라든가, 지역 활동들이 일어나는 생활공간으로서 변신하는 노력을 저희가 처음 시작했습니다. 지하철 공간을 이동성을 넘어 지역 생활의 공간으로 이바지하는 그런 역할을 계속 하겠습니다.”

[브릿지 스탠딩] 제가 서 있는 이곳 대합실에는 매달 마지막 주 수,목,금요일마다 시민들의 무료함을 달래줄 수 있는 지역 마켓이 열릴 예정입니다.

지하 2층에는 빛과 소리로 이뤄진 미디어 작품 ‘오늘을 만나는 우주’를 만나볼 수 있으며, 옆에는 지역 예술가들이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도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같은 층에 위치하며 과거 역무실로 쓰였던 공간은 시민들에게 지친 일상 속 짧은 휴식을 선사할 카페와 갤러리로 변신했습니다.

특히 카페 안에는 소규모 강연과 교육이 가능한 작은 소통 공간도 포함돼 활용도가 한껏 높아졌습니다.

이와 함께, 지하철 플랫폼을 오가는 에스컬레이터와 계단 벽면에는 신진 작가들의 조형물과 미술작품들도 전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김영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 공간이 지나가는 우리 영등포구 구민뿐만 아니라 서남권에 많은 공연하는 분들, 또 즐기시는 분들, 주민들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도 함께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는 ‘8월의 서울 미래유산’으로 지하철 1호선과 베를린 올림픽의 마라톤 영웅 손기정 선수를 기린 ‘손기정 기념관’, 심훈 시인의 시 ‘그날이 오면’을 선정했습니다.

시는 ‘그날이 오면’을 읽고 광복절 계획을 서울미래유산 SNS에 댓글로 남긴 시민들 중 추첨을 통해 선발한 100명에게 상품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BBS 뉴스 조윤정입니다.

(영상취재 = 강인호)

조윤정 기자 bbscho99@bbsi.co.kr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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