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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부석사에서 가무극 ‘선묘’ 선뵈...“부석사 절경과 춤 어우러져”

기사승인 2020.07.29  13: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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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년고찰 영주 부석사 전경

불교철학을 춤으로 재구성한 가무극 ‘선묘’가 세계유산 경북 영주 부석사에서 펼쳐집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국내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기 위해 문화재청이 올해부터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다음달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총 4차례 공연합니다.

천년고찰 부석사를 무대로 펼쳐지는 ‘선묘’는 화엄사상을 바탕으로 10편의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됩니다.

발레를 중심으로 현대무용·탭댄스·비보잉·팝핀 등 각 편마다 서로 다른 장르의 무용으로 편성됐으며, 음악도 동서양의 조화를 통해 화엄사상을 관객에게 보여줄 예정입니다.

이번 공연은 부석사 무량수전을 향하는 길을 따라 관객과 함께 이동하면서 주요 장소에 어울리는 10편의 작품을 배정해 진행됩니다.

각 작품은 불교에서 말하는 사람이 저마다의 행실과 공력으로 극락세계에 갈 수 있다고 믿는 ‘9품 만다라’를 묘사하며, 마지막에 무량수전에서 융합을 묘사하는 작품으로 마무리 됩니다.

또 각 작품 사이에는 해설이 더해지고, 민속놀이도 진행하는 등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꾸며집니다.

영주 부석사에서 펼쳐지는 가무극 '선묘' 안내문. 영주시 제공

이번 작품의 배경인 선묘 설화는 의상대사를 사모했던 선묘 낭자가 용이 돼 의상대사의 바닷길을 잠재우고 사찰 창건을 방해하는 무리들을 쫓아내기 위해 떠 있는 바위로 변신했다는 내용으로 부석사는 바위로 변한 선묘 낭자를 기리기 위해 지었다는 이야기가 전해 오고 있습니다.

올해 ‘세계유산축전-한국의 서원’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유산축전-경북’은 세계유산 보유 지자체인 영주를 비롯해 경주(천년유산전), 안동(세계유산전)에서 8월 한 달간 진행되며, 지역별로 세계유산이 지닌 보편적 가치를 전 국민과 함께 향유하고 즐기기 위한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됩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가무극 ‘선묘’ 공연을 통해 의상대사와 선묘낭자의 설화를 부석사의 기단과 마당에서 펼쳐지는 생생한 공연으로 접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여름 날 저녁에 진행돼 부석사의 석양과 절경이 춤과 함께 어우러지는 장관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종렬 기자 kjr21c@naver.com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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