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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월선원 시즌2 “사부대중이 함께 한국불교 중흥”

기사승인 2020.07.15  00: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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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상월선원 시즌2, 인도만행결사를 위한 예비순례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오는 27일부터 공주 한국문화연수원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예비순례는 사부대중이 함께 한국불교의 중흥을 염원했던 상월선원의 결사정신을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홍진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상월선원 시즌2 예비순례가 오는 27일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시작됩니다.

일찌감치 시즌2 동참을 결정한 동국대 정충래 이사는 이번 달 초 예비 순례길을 먼저 직접 걸어봤습니다.

아스팔트길에 농로까지 있는 등 쉽지 않은 한 여름 30km의 도보는 인도 만행결사의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됐습니다.  

[정충래 이사/ 동국대학교]

“뜨거운 여름 햇빛 속에서 아스팔트길을 하루 종일 걷는다는 것은 힘들었습니다. 아마 준비를 하지 않으면 3일 동안 연속 걸어야 하는데 쉽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녀오고 나서 더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중입니다.”

인도의 부처님 성지를 순례하는 '상월선원 시즌2'가 올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시행 여부를 장담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예비순례 또한 축소 됐습니다.

1주일이었던 기간은 4박 5일로 줄었고, 100여 명의 인원을 50명 씩 두 그룹으로 나누는 등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 시행 될 예정입니다. 

[원명스님/ 조계사 부주지]

“1진 50명, 2진 50명으로 시간을 10~15분 정도 간격을 두고 갔으면 좋겠다는 방침을 세웠고요. 좀 전에 언급 했듯이 이후에 돌아와서 저녁 7시~9시 사이에 강의와 토론을 하려고 했는데 실내에서 무언가 하는 것은 전면 취소하는 게 좋겠다”

상월선원 시즌2에는 스님들은 물론, 전직 국회의원부터 20대 대학생까지 다양한 재가자들이 신청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예비순례는 인도만행결사를 앞두고 사부대중이 함께 한국불교의 중흥이라는 상월선원의 결사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호산스님/ 서울 수국사 주지]

“결사 하면서 각오 했던 삶의 방향을 내 스스로 찾아나가야 되겠다. 그런데 혼자 하는 것보다는 대중이 함께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이번 만행결사는 사부대중이 함께하는데 의미를 두고...”

[정충래 이사/ 동국대학교] 

“한국불교 중흥을 위한 긴 프로세서의 한 과정이라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동참하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하고요. 그런 것을 통해서 세상과 함께 하는 불교, 세상과 사부대중이 함께 움직이는...”

[스탠딩] 이번 예비순례가 한국불교의 중흥을 알리는 한여름 감로수가 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조계사에서 BBS NEWS 홍진호입니다.

(영상취재=장준호/ 영상편집=남창오)

홍진호 기자 jino413@naver.com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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