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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찾은 소부장 산업현장에 '너구리·로또' 등장..."장한 우리 기업"

기사승인 2020.07.09  17: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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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일본 수출대응 1년을 맞아 '소재 부품 장비 산업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너구리' 라면 봉지와 복권 '로또'가 등장해 시선을 끌었습니다. 

문 대통령과 소재 부품 장비 산업현장 각계 대표들과의 만남에 참석한 율촌화학 송녹정 대표는 "라면 포장지로 시작해서 배터리 포장지인 파우치를 만든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너구리' 라면을 꺼내 들었습니다. 

농심 계열사로, 자사가 제조한 라면 봉지로 '파우치'를 설명한 송녹정 대표는 "파우치라는 것은 배터리에 화학물질을 담는 봉투"라면서 "전기자동차에 들어가기 때문에 10년 이상 제품의 일부로 수명을 같이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상당한 기술력이 필요해 시장 진입이 매우 어렵고, 지금까지도 전기자동차에 사용하는 파우치는 100% 일본 기업이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소부장 정책으로 수요 공급 기업의 생태계가 개선됨을 느끼고 있다"면서 "파우치 국산화로 반드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함께 자리한 SK머티리얼즈의 정붕군 연구원은 일본 수출규제 1년을 돌아보며 '초고순도 불화수소' 개발이라는 어려운 숙제를 해결하는 시간이었다며 제품 순도를 99.999%까지 올려야 했던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정 연구원은 "처음 도입된 제품 순도가 99.9%까지 나왔고 금방 99.999%까지 도전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쉽지 않았다"며 "연구원들이 숫자 9에 꽂혀서 로또를 사는데 9가 들어가는 숫자만 찍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각계 대표들의 발언을 들은 뒤 "국내 반도체 부품, 소재 공급을 넘어 해외 진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꿈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 반드시 이뤄지기를 기원하겠다"며 "대한민국을 소재, 부품 강국으로 이끄는 밑받침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소부장 2.0' 전략을 통해 일본 수출규제 대비 핵심 관리 품목 100개를 전 세계 388개로 확대하고, 으뜸기업 100개를 육성하는 등 소재 부품 장비 관련 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박준상 기자 tree@bbsi.co.kr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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