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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일간의 고행’...화엄사·송광사 하안거 결제

기사승인 2020.06.06  18: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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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4년 경자년 하안거(夏安居) 결제일을 맞아 호남지역 사찰에서도 수행납자들이 일제히 용맹정진에 나섰습니다.

지리산 화엄사는 오늘(6일) 오전 경내 각황전에서 주지 덕문스님과 선등선원장 본해스님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하안거 결제법요식’을 봉행했습니다.

조계종 종정 진제 대종사는 화엄사 선등선원장 본해스님이 대독한 하안거 결제 법어를 통해 수행승들의 부단한 정진을 당부했습니다.

불기 2564년 하안거 결제일인 오늘(6일) 조계종 제19교구본사 지리산 화엄사 각황전에서 열린 하안거 결제 법요식에서 조계종 종정 진제 대종사의 하안거 결제 법어를 화엄사 선등선원장 본해스님이 대독하고 있다.

[인서트]본해스님 / 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 선등선원장

(“확철대오(廓撤大悟)에 대한 간절함이 사무쳐서 마치 시퍼런 칼날 위를 걷는 것 같이 온 정신을 모아 집중하지 않는다면 절대 성취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불기 2564년 하안거 결제일인 오늘(6일) 조계종 제19교구본사 지리산 화엄사 대중스님들이 하안거 결제 법요식을 마치고 대웅전 돌계단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계총림 송광사도 경내 대웅보전에서 방장 현봉스님과 주지 자공스님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하안거 결제법요식’을 봉행했습니다.

불기 2564년 하안거 결제일인 오늘(6일) 조계총림 송광사 대웅보전에서 대중스님들이 삼귀의를 하고 있다.

현봉스님은 결제 법어에서 달마대사와 양무제의 대화를 인용해 “인과의 연기법을 알고 지은 유루의 복이 지극해지면 그 복이 신령스러워지면서 능소를 초월한 무루의 소무공덕이 될 것”이라고 설했습니다.

불기 2564년 하안거 결제일인 오늘(6일) 조계총림 송광사 대웅보전에서 열린 하안거 결제 법요식에서 방장 현봉스님이 대중들에게 결제 법어를 설하고 있다.

하안거 참여 스님들은 결제에 앞서 소임을 정하는 용상방을 작성했으며, 앞으로 석달동안 산문 밖 출입을 끊고 화두를 참구하는 용맹정진에 들어갑니다.

불기 2564년 하안거 결제일인 오늘(6일) 조계총림 송광사 대중스님들이 대웅보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재훈 기자 365life@naver.com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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