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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폭염·열대야 기승...7월말~8월 중순 무더위 절정”

기사승인 2020.06.02  10: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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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고을아침저널] 광주지방기상청 기후서비스과 이은정 주무관

■ 출연 : 광주지방기상청 기후서비스과 이은정 주무관

■ 프로그램 : 광주BBS ‘빛고을 아침저널’

FM 89.7MHz(광주) / FM 105.1MHz, 105.7MHz(전남 동부권)

■ 방송일 : 2020년 6월 2일 화요일

 

최근들어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본격적인 여름더위가 시작됐는데요. 올 여름은 지난해와 비교해 폭염과 열대야 일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무더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를 연결해서 자세한 여름철 기상전망 들어보겠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 기후서비스과 이은정 주무관 나와계십니다. 이 주무관님 안녕하십니까?

 

<앵커> 우선,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기온 전망은 어떻게 나와 있는지 알려주세요

<이은정 주무관(이하 이은정)> 올여름 광주·전남 기온은 평년(23.9℃)과 작년(24.1℃)보다 0.5~1.5℃ 높겠으며, 무더위 절정은 7월 말부터 8월 중순이 되겠습니다. 다만, 6월에는 일시적으로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여 기온의 변화가 크겠습니다. 또한 올여름 폭염과 열대야가 얼마나 발생할지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 올여름 광주·전남 폭염과 열대야예상일수는 평년과 작년보다는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폭염의 경우 작년보다 두 배 정도 수준인 광주는 20~25일, 전남은 12~22일 정도로 예상되며, 광주·전남 열대야예상일수는 작년보다 조금 많은 17~22일 정도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앵커> 전반적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고 특히 7월 하순에서 8월 사이에 무더위가 예상되는데요...이 기간동안 강수량은 어떻습니까?

<이은정>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되나, 태풍의 영향과 대기불안정에 의한 국지적으로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습니다.

 

<앵커> 우리나라 여름철 기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이은정> 여름철 기후감시요소로는 우리나라가 속해있는 북반구지역인 유럽, 만주와 티벳의 눈덮임(토양수분의 영향), 북극의 얼음, 적도부근 열대 해수면온도, 인도양, 멀리는 대서양의 해수면온도 등의 감시를 통해 우리나라의 연관성을 분석하여 여름철 날씨 예측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올 여름에 태풍은 어느 정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나요?

<이은정> 올해의 경우 예측모델 결과와 최근 엘니뇨의 경향과 추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였을 때, 올여름 발생이 예상되는 태풍은 9~12개 정도이고, 이 중에서 평년 수준인 2~3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앵커> 최근 10년을 기준으로 봤을 때 여름철 날씨 특성은 어떤 것이고 또 특이 기상사례가 있다면 몇가지 소개를 해주시죠

<이은정> 광주·전남 최근 10년(2010~2019년) 여름철 평균기온은 24.7도로 평년보다 0.8도 높았으며, 강수량은 622.9mm로 평년보다 적었습니다. 최근 가장 특이 기상사례라면 모두들 기억하실 2018년도를 소개해드리고 싶은데요, 2018년의 경우 장마도 빨리 종료되었고, 티벳고기압과 중국대륙에서 만들어진 고온건조한 고기압과 함께 고온이면서 습도도 높은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에 장기간 머물면서 무더위를 가져와 1973년 이후 8월 평균기온이 1위를 기록하였으며, 이 해의 여름철 광주·전남 폭염일수는 26일, 열대야는 25.7일로 각각 1위를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앵커> 그리고 올 여름부터 폭염특보, 태풍예보 기준이 달라진다고 하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알려주시죠

<이은정> 우선 올 여름부터 기온과 습도를 고려한 체감온도를 도입하여 폭염특보를 시범운영하고자 합니다. 체감온도는 상대습도 50%에서 기온과 거의 일치하며 습도가 10% 증가함에 따라 약 1도가 증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같은 온도라 할지라도 습도가 높게 된다면 체감하는 온도가 더 높게되어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폭염주의보는 일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거나,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발표하게 됩니다. 또, 최근 태풍 강도가 강해짐에 따라 태풍 강도의 최고등급을 신설하였습니다. 기존에 태풍 중심 풍속의 강도에 따라 중, 강, 매우 강으로 분류가 되었는데요. 여기에 더불어 초강력 등급이 신설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태풍의 씨앗으로 불리는 열대저압부의 경로 예측을 1일만 제공했었는데, 앞으로는 5일까지의 예측경로를 제공함으로서 위험기상 정보를 사전에 미리 제공하고자 합니다.

 

<앵커> 그리고 일반인과 취약자를 대상으로 기상정보가 제공된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은정> 폭염으로 인한 방재업무의 실효적 지원 및 국민의 안전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폭염영향예보서비스를 시행중입니다. 폭염영향예보는 지역환경을 고려하여 분야별, 위험수준별 맞춤형 영향정보를 제공하는데요. 취약계층의 안전 확인, 실외 작업 여부, 영유아 관리 등에 이러한 정보를 활용하여 좋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폭염영향예보는 매일 11시 30분에 발표될 예정이며, 기상청 홈페이지나, 모바일 웹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 좋은 정보가 되시길 바랍니다.

 

<앵커> 지난 봄철에는 평년과 비교해 기상 특성은 어땠는지도 궁금합니다.

<이은정> 올해 봄철 평균기온은 12.4도, 강수량은 272.0mm로 평년(12.3℃, 271.6~316.5mm)과 비슷했습니다. 하지만 월별로 살펴보면 매우 다른 특징들이 있었는데요 3월의 경우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1.5도로 높아 1973년 이후 상위 3위를 보인 반면, 4월은 쌀쌀했던 날이 많아 평년보다 1.6도 낮아 하위 3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강수량은 3~4월의 경우 평년보다 적었던 반면, 5월은 평년보다 많았습니다.

 

<앵커> 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모든분들이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데요. 끝으로 지역민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 있으면 해주시죠

<이은정> 여름철에는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 다양한 위험기상이 빈번히 발생하는 계절이기 때문에 기상청에서 제공하고 있는 예보와 특보, 기상정보, 폭염영향예보 등을 홈페이지, 날씨알리미 앱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날씨 정보를 항상 확인하시고 지역민 모두 기상재해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김종범 기자 kgb29@hanmail.net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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