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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방장 성파스님의 옻칠민화 특별전 개막

기사승인 2020.05.29  18: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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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전국네트워크 시간입니다. 오늘은 울산입니다. 울산BBS 박상규 기자?

[기자]네. 울산입니다.

[앵커]세계문화유산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특별한 전시회가 마련됐다구요?

[기자]네. 영축총림 통도사의 큰어른인 방장 중봉 성파스님의 '옻칠민화 특별전'인데요.
오늘(29일) 통도사 성보박물관에서 개막했습니다.

'통도사 옻칠민화 특별전'이 5월 29일부터 6월 28일까지 영축총림 통도사 성보박물관에서 개최된다. BBS.

[앵커]옻칠민화 전시라고 했는데요. 옻칠민화가 무엇입니까?

[기자]먼저 민화는 옛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우리 민족의 생활 속 그림을 말하는데요.
소박하면서도 익살과 멋 등을 담은 서민들의 대중적인 그림을 흔히 민화라고 합니다.
이러한 민화를 옻칠로 완성시킨 작품들이 이번에 선보이는데요.
옻칠민화는 우선 변색 방지는 물론 오랜 보존이 가능하고, 다양한 색에다 중후한 멋까지 더해지기 때문에 일반 민화와는 또다른 느낌을 줍니다.

[앵커]민화는 우리민족의 대중적인 그림인 만큼 한국화로도 불리죠?

[기자]네. 그만큼 우리나라, 즉 한국을 대표하고 상징하는 그림이기 때문입니다.
또 1900년대 초중반 일본학자에 의해 민화라는 명칭이 처음 사용된 만큼 '우리 민화를 한국화로 불러야 한다'고 합니다.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성파스님입니다.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성파스님이 옻칠민화 작품 앞에서 BBS불교방송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BBS.

[인서트]성파스님/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 "이번에 전시하는 것은 소위 '민화'라고 하는데, 이 작품을 일본사람이 수집해 가서 이름이 없으니 조선의 민화라고 이름을 붙인 겁니다. 민화야 말로 한국에서 출발한 것이고, 한국의 정서와 염원과 모든 문화가 다 민화로 표현됐기 때문에 '한국화'라고 해야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앵커]그렇군요. 그럼 민화로 불리는 이들 한국화는 아무래도 불교문화와 깊은 관련이 있겠군요?

[기자]네. 우리나라 문화재의 70~80%가 불교문화재인 것은 다들 아실텐데요.
이 민화·한국화 역시도 우리나라의 불교와 함께 계승·발전됐습니다.
전국의 사찰 가운데 통도사만 보더라도.. 
해장보각에는 익살스런 표정의 호랑이가 공격자세를 취하자 까치가 깜짝 놀란 모습을 담은 '까치호랑이' 벽화가 있구요.
명부전에는 거북이 등에 올라 용궁으로 가는 토끼를 그린 '별주부도' 등 다양한 소재의 민화·한국화가 상당히 많이 남아있습니다. 

성파스님의 옻칠민화 작품. (가로 4m·세로 2m 크기의 대작). BBS.

[앵커]앞으로 사찰에 갈때 유심히 살펴봐야 겠군요. 그럼 이번 '통도사 옻칠민화 특별전'에서는 어떤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까?

[기자]6월 2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에는 통도사 방장 성파스님의 옻칠민화 작품 100여점이 선보이는데요.
소재별로는 금강산도, 일월오봉도, 연화도, 문자도, 화조도, 호작도 등이 있구요.
성인 키를 훌쩍 넘는 크기의 대작들도 여러 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이들 작품 모두 부처님의 가르침이 고스란히 담겨 있으니까요. 작품 속 의미를 찾는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 불교문화 복원과 발전에 평생을 바친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성파스님의 말 이어서 들어보시죠.
 
[인서트]성파스님/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 "여러분야에 우리 민족의 예술문화가 불교쪽이 많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 시대에 와서 그런 전통과 문화를 계승·발전시키지 않으면 우리의 책무가 아닙니다. 그림 뿐만 아니라 불화, 불교미술 등 여러 장르를 연구하고 있고 계승·발전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자]지금까지 울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박상규 기자 201one@hanmail.net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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