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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계사 십리벚꽃길...“코로나19에도 봄 향기 가득”

기사승인 2020.03.28  20: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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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여파 '화개장터 벚꽃축제' 취소...쌍계총림 쌍계사도 한산

 

봄의 전령사인 벚꽃이 활짝 폈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상춘객들의 발길은 예년만 못한 것 같습니다.

전국 최대 로드 벚꽃길인 하동 쌍계사에서 화개장터까지의 '십리벚꽃길'도 마찬가집니다.

부산BBS 박영록기자가 지난 주말(28일) 십리벚꽃길을 다녀왔습니다.

 

 

주말인 28일 오후 하동 쌍계사에서 화개장터까지 이어진 '십리벚꽃길' 모습.

봄을 알리는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쌍계사에서 화개장터까지 4KM여 구간의 십리벚꽃길은 새하얀 꽃터널이 됐습니다.

손을 잡고 걸으면 백년해로를 한다고 하여 '혼례길'로도 불리는 이 곳은 매년 봄 청춘남녀들이 모여드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만개한 벚꽃 모습.

하지만, 올해는 벚꽃길을 걷는 발길이 크게 줄었습니다.

승용차에서 내리기보다는 차 안에서 스치듯 봄을 만끽하는 눈길들만 부쩍 늘었습니다.

십리벚꽃길 전경.

하동군에서는 화개장터 벚꽃축제를 취소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을 강화하고, 상춘객들의 방문 자제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봄 소식과 함께 기대에 부풀었던 지역 주민들은 안타깝기만 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벚꽃축제가 취소된 화개장터 모습.

[인서트/원갑종/하동군모범운전회 회장]
아예 손님이 없습니다. 차만 많이 들어오지, 식당이나 이런 것이 아주 없습니다. 그리고 도시락을 싸가지고 오셔가지고, 자기 식구들끼리 앉아서 잡숫고 그리 가십니다. 다른 데 비해서는 아주 없습니다.

쌍계총림 쌍계사 모습.

봄을 맞은 쌍계사도 한산합니다.

불자들과 상춘객들로 활기를 띄었던 예년과는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각종 대중법회가 취소됐고, 방역이 강화됐습니다.

쌍계사 대웅전 모습.

몇몇 불자들만이 개별적으로 법당을 찾아 참배했습니다.

[인서트/원영스님/쌍계총림 쌍계사]
벚꽃이 만개해 산사에 봄이 왔지만 예전에 비해 쌍계사를 찾는 불자분들이 크게 줄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있으니, 잘 협조하여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화개장터에 내걸린 상춘객의 방문 자제를 당부하는 현수막.

벚꽃과 함께 계절의 봄은 왔지만, 다함께 즐길 우리 사회의 봄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BBS뉴스 박영록입니다.

박영록 기자 pyl1997@bbsi.co.kr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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