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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3개월간 무제한 유동성 자금 공급…사상 첫 '한국판 양적완화' 돌입 배경과 효과는?

기사승인 2020.03.27  13: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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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S 이상휘의 아침저널 - 금요경제마당] 김상규 동국대 석좌교수

■ 대담 : 김상규 동국대 석좌교수
■ 방송 : BBS 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 FM 101.9 (07:00~09:00)
■ 진행 : 이상휘 앵커

▷이상휘: 네, 이상휘의 아침저널 3부 시작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경제 심각하다는 얘기 이곳 저곳에서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들도 사실상 심각한 상황에 몰리고 있는 그런 양상입니다. 경제에 의한 경제를 위한 경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금요경제마당> 시간 오늘도 코로나19와 관련된 경제 상황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상규 동국대 석좌교수 연결했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십니까? 

▶김상규: 네, 안녕하십니까.

▷이상휘: 자, 이 뭐 코로나19로 인해서 국민건강도 건강이지만 경제가 참 심각한 것 같아요.

▶김상규: 네, 굉장히 심각합니다. 지금 소상공인이라든지 경제상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있고 이제 대기업도 특히 항공업이 굉장히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상휘: 뭐 지금 난리더라고요. 뭐 구조조정 들어간다부터 시작해서 참 무서운 얘기만 자꾸 들리는데 교수님, 오늘 아침 언론에 상당히 많이 보도가 되고 있는데 이게 어떤 얘긴가 싶어서요. 한국은행이 석 달간 무제한으로 현금을 푼다. 이 한국판 양적완화다 이런 얘기가 있는데 이게 뭐 경기 부양에 어떤 효과가 있을지, 또 이런 배경은 어떤지 좀 이야기를 해 주실 수 있을까요?

▶김상규: 그렇죠. 이게 이제 지금 신종증식만은 막아야 된다. 그 건강한 기업이 갑자기 돈줄이 막혀서 망하고 이런 일은 없어야 되겠다는 그런 생각에서 이번 조치를 취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 저번에 이제 100조원 민생금융안전 패키지를 했는데 

▷이상휘: 네, 했죠.

▶김상규: 그것이 사실은 돈이 충분해야 그것도 작용을 하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그 한국은행이 돈을 충분히 풀어줬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상휘: 이 금융회사에 지원한다 이렇게 봐야 되는 거군요.

▶김상규: 네, RP를 이제 환매조건부 이제 채권인데 이걸 무제한으로 매입하겠다 하니까 이제 시중에 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한다는 그런 의미겠습니다. 

▷이상휘: 네, 대책이 나오는데 금융회사가 이걸 책임져야 되는데 그럼 금융회사가 돈이 없어선 안 된다.

▶김상규: 돈이 없으면 거기에 100조 원 개입이 의미가 없는 거죠. 그게 이제 사실 워크업을 할 수 있는 그런 뒷받침을 해 줬다 이래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상휘: 그러니까 그걸 이제 정부가 지원해서 금융회사가 지원 대책이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김상규: 네, 이제 원래는 이제 RP를 매입하는 것이 한국은행의 통화량 조절 수단인데 이제 단기자금을 수급 조절하는 기능도 있고 또 채권의 유동성을 높이는 그런 채권발행 촉진하는 그런 역할도 있다고 봅니다. 있는데 실제로 이번 조치가 있고 나서 채권값이 많이 상승한 것 같아요. 국고채 3년물이 0.064%포인트 국고채 10년물도 0.145%포인트 하락한 걸로 돼 있고 뭐 코스피 주가도 좀 상승하고 그런 것 같습니다. 

▷이상휘: 네, 뭐 보도에 보니까 일본이나 미국 이 선진국의 양적완화하고는 우리가 좀 질적으로 좀 약간 다르다. 그 뭐 기준금리 때문에 그렇다는 얘기도 있던데 그 얘기는 어떤 얘긴가요?

▶김상규: 그거는 이제 우리나라 한은법상으로 그 민간이 발행한 채권은 매입을 금지합니다. 그러니까 이게 그 외국처럼 돈을 찍어서 미국처럼 하는 것 하고는 좀 다릅니다. 왜냐면 회사채나 CP를 직접 매입할 수는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한은 지금 이제.

▷이상휘: 네, 그렇게 돼 있군요.

▶김상규: 네, 그래서 미국과 같은 양적 완화는 아니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상휘: 네, 이렇게 되면 뭐 어느 정도의 유동성 자금이 풀어지는 겁니다, 시중에?

▶김상규: 그거는 지금 이제 그 지금 은행이나 기업의 수요에 따라서 많이 달라지는 거죠. 

▷이상휘: 아, 수요에 따라. 

▶김상규: 그 뭐 요청 하는대로 다 해주겠다고 했으니까 그 굉장히 많이 그 한 70조원 정도 이야기도 있고 그렇습니다.

▷이상휘: 네, 70조원 정도 네. 자, 교수님 그러면 뭐 한국은행이 이 정도로 현금 풀겠다고 나선 것은 상황이 그만큼 엄중하다고 봐야 되는 거죠?

▶김상규: 상황이 네, 그렇죠. 지금 굉장히 엄중하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지금 실제로도 그렇지 않습니까? 뭐 항공업이라든지 여행업 이런 데 정유업도 어렵고 그 또 우리나라 이제 기업이 수출이나 이런 게 힘들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이상휘: 네.

▶김상규: 그러니까 지금 반도체 때문에 조금 그 우리가 착시현상을 일으키는데 실질적으론 수출이나 수입이 어려워지고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그 이제 기업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있습니다. 물론 우리 이제 민간에서는 일반 민간에서는 영세상인 이런 데서 아예 서비스업이 죽어버리니까 

▷이상휘: 네.

▶김상규: 그 어렵고 이제 그런 여러 가지로 어려운데 지금 대기업까지도 이 전이되고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상휘: 뭐 RP(Repurchase Agreement) 거래에 대한 부분들은 이제 무제한 사들이도록 됐다는 금융지원에 보면 뭐 회사채 기업어음 이런 것들도 사들이는 그런 대책들 있지 않습니까?

▶김상규: 네. 

▷이상휘: 그런 대책들이 있는데 그게 실질적으로 뭐 기업어음이라든가 이 기업 회사채 발행하는 회사들이 중견기업 정도는 되어야 되지 않나요?

▶김상규: 그렇죠. 그 정도 돼야지 직접 회사채 이런 걸 통해서 그걸 직접 금융을 할 수 있는 거죠. 아주 중소기업은 좀 힘들고요. 

▷이상휘: 네, 그러니까 그 실질적으로 그 혜택이 좀 줄어들지 않느냐, 뭐 효과가 있을까 이런 생각이...

▶김상규: 그래도 낙수효과가 있으니까.

▷이상휘: 아, 낙수효과. 

▶김상규: 결국은 뭐 조금 중견기업이 잘 돼야 중소기업이 다 연결이 돼 있지 않습니까, 현상이. 그러니까 특히 우리가 큰 기업이 무너지면 일파만파죠, 어떻게 보면.

▷이상휘: 네. 아, 교수님 말씀 들으니까 좀 이해가 됩니다. 어느 뭐 특정 기업들만 혜택 봐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좀 했었는데 결국 낙수효과도 있고 

▶김상규: 이런 게 다 연결이 돼 있으니까 

▷이상휘: 연결이 돼 있으니까.

▶김상규: 네, 하청 기업 다 연결이 돼 있으니까 이게 그 큰 기업이 무너지면 그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이상휘: 이게 오늘 아침에 금융권에서 좀 큰 뉴스라서 제가 계속해서 여쭤보는 건데 교수님, 어떻습니까? 이 정도 한은에서 돈을 풀게 된다 그러면 뭐 효과는 좀 있겠습니까?

▶김상규: 뭐 그 효과가 있다고 봐야죠. 지금 

▷이상휘: 아, 효과 있다.

▶김상규: 그 시장에서 반응하는 게 뭐 채권 가격이 하락하고 그 이런 것이 올라가고 이런 것이 어차피 영향을 준다고 봐야죠. 

▷이상휘: 아, 영향을 주고 있다.

▶김상규: 반응하고 있다고 봐야 되는 겁니다. 

▷이상휘: 네, 아무튼 긍정적인 효과가 있어야 될 텐데 자, 마지막으로 이 부분 하나만 더 짚어 본다면요. 교수님, 그럼 반대로 말이죠. 한은이 돈을 이 정도로 풀고 세계적으로도 현금도 많이 이렇게 푸는데 역효과는 없을까요? 나중에 감당이 어떻게 될까요?

▶김상규: 그 이제 지금 전세계 참 희한한 게 돈을 그렇게 풀었는데도 인플레이션이 안 나요. 

▷이상휘: 그러니까 저도 이상해서...

▶김상규: 그걸 저도 우리가 우리가 pq 방정식이 있지 않습니까? mv=pq. 근데 돈이 늘어나면 당연히 p가 올라가야 되는데 근데 지금 전세계적으로 공급 과잉 같습니다, 물건이. 그러니까 물건 가치가 안 올라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 옛날처럼 좀 줄어들어 가지고 국내적으로 보면 v가 좀 움직이지 않고 뭐 그런 것 때문에 사실은 돈을 이렇게 풀었는데도 영향은 안 주고 궁극적으로는 주가하고 그 뭐 부동산 이런 데는 좀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다른 생필품은 워낙 공급이 많이 되고 있으니까 그런 문제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상휘: 교수님 뭐 일반적으로 생각했을 때 이러다 어느날 갑자기 뭐 예상치도 못한 데서 톡 봇물 터지듯 터질까봐.

▶김상규: 지금 이제 그 미국 증시가 하락하고 이런 것도 지난 11년간 너무 좋았거든요. 

▷이상휘: 네, 굉장히 상승 기조였지 않습니까?

▶김상규: 그런 너무 좋으니까 아니 조금 뭐 문제 있는 것 아니냐 이런 것도 있고 조금 그러다보면 좀 리스키 한 데 투자를 많이 하지 않습니까. 또 빌려서도 투자하고 이런 것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이상휘: 네, 뭐 그렇지 않아도 어느 분들이 그러시더라고요. 미국 같은 경우에는 증시가 낙폭이 큰 게 그 동안 많이 올랐기 때문에 어차피 조정기를 받아야 된다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김상규: 어느 정도 조정을 그런데 이런 계기로 좀 조정이 되는 거겠죠. 

▷이상휘: 네, 알겠습니다. 교수님 뭐 이 문제는 이 정도로 짚어 두고요. 없는데 경기도가 말이죠. 도민들에게 1인당 10만 원씩 재난기본소득 지급하기로 했다. 이거 기본소득에 대한 의미도 크고요. 또 뭐 차등지급도 되고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 이런 논란이 있는데 교수님 어떻게 판단하고 계십니까?

▶김상규: 지금 보니까 어떤 지자체는 또 보니까 이제 중하위 소득계층만 지원하는 그런 제도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대신 돈은 좀 많이 주고 있는 것 같아요. 한 50만 원 정도 주고 있는데 결국 기본소득제도를 우리가 어떻게 가져 갈 거냐는 지금 재원의 한계가 있지 않습니까?

▷이상휘: 재원의 한계.

▶김상규: 그리고 또 하나는 이게 이제 코로나 사태가 얼마나 오래 갈 거냐, 딱 한 번만 줄 것 같으면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계속 줘야 한다 그러면 돈이 감당을 못 하잖아요.

▷이상휘: 이게 경직성이 돼 버리지 않습니까, 이게? 

▶김상규: 그렇죠. 돈이 감당을 못 하니까 또 10만 원씩 줘 갖고 해결이 되겠나 뭐 이런 생각도 들고요. 다른 지자체는 50만 원 이리 줬는데 어떻게 보면 돈이라는 건 선택과 집중을 해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어요. 

▷이상휘: 선택과 집중. 네. 

▶김상규: 미국도 9만 9천불 연소득 이상은 안 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도 조금은 뭐 어려운 사람이 있으면 지원을 해야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최대한 어떤 대상을 한 번 그 한계를 지어보는 

▷이상휘: 한계를 지어보는 

▶김상규: 이런 노력을 해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 들어요. 

▷이상휘: 네, 일단 뭐 돈을 지원하는 것은 뭐 필요한 상황이라고 보지만 거기에 대한 여러 가지 이제 보편적인지, 또 지속성인지 이걸 다 따져봐야 된다 그런 말씀이신 것 같은데...

▶김상규: 네, 그런 노력이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상휘: 이게 기본소득에 대한 논란이 지금 이제 코로나19를 계기로 해서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까?

▶김상규: 네.

▷이상휘: 이게 어차피 뭐 사회적 논의를 거쳐야 되겠는데 너무 이른감이 있다는 생각도 들어서요.

▶김상규: 이게 이제 저번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이게 AI가 이게 활성화되고 나면 이게 

▷이상휘: 그러니까요.

▶김상규: 극단 양극화 될 것 아니냐. 그럴 경우에 그 AI를 통해서 많은 물건을 생산해도 사 줄 사람이 없어지는 그런 문제가 생기잖아요. 그러니까 기본소득은 깔아 줘야 된다. 그 모든 사람들한테 그 때는 실업도 엄청나게 많이 생길 거다. 이런 가정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상휘: 네.

▶김상규: 근데 지금 아직까지는 뭐 그런 지금 일시적인 상황 아니겠나 싶어요.

▷이상휘: 음, 일시적이다. 

▶김상규: 네, 지금 코로나 사태야 회복되면 많은 사람이 취업도 하고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하면 이제 이런 문제가 없는데 그 기간 동안에 견딜 수 있게 해 줘야 된다, 그런 차원에서 이제 재난기본소득이 논의 됐는데 

▷이상휘: 네.

▶김상규: 이제 그걸 이제 전체 청원할 거냐. 그래도 우리가 우리가 정부가 최대한 그 좀 구분해서 어려운 사람들 구분해서 지원해 줄 수, 집중해서 지원해 주는 게 낫지 않느냐 이런 의견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상휘: 네, 어쨌든 뭐 케인즈도 그랬고 뭐 찰리 채플린 영화에도 모던 타임즈 영화 생각이 나는데 이 교수님 말씀 들으니까 뭐 논의가 되어야 되겠지만 여러 가지 제도적으로 많이 보완이 되어야 되겠죠. 

▶김상규: 네. 

▷이상휘: 자, 교수님 뭐 이 국민채는 어떤 얘깁니까? 야당 중심으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재난기본소득과 통합당의 국민채. 뭐 어떤 공통점과 차이점을 봐야 되나요?

▶김상규: 그 공통점 진짜 차이점을 이제 부각이 되는데요. 왜냐면 재난기본소득은 수요자 입장에서 지출 측면에서 본 거고 국민채 발행은 재원조달 측면에서 본 거예요. 

▷이상휘: 아, 그렇군요.

▶김상규: 그러니까 왜냐면 국민채를 발행해서 재원을 조달했는데 물론 쓰는 부분을 한정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 관련자 4백만개에서 지원하자 이런 주장을 하고 있으니까 그 분야에서는 이제 그 재난기본소득과 좀 차별성이 또 있는 거죠. 재난기본소득은 전체 대상인데 여기서는 소상공이나 그런 걸 하자는 이런 입장인 것 같습니다. 

▷이상휘: 네, 이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말이죠. 이거 뭐 경제적인 논리하고 어떤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SNS통해서 재난기본소득 반대의사 이런 의사를 밝혔는데 홍 부총리는 실질적인 경제사령탑 아니겠습니까?

▶김상규: 네.

▷이상휘: 좀 입장이 있을 것 같은데 해석을 해야 된다면 어떻게 봐야 될까요?

▶김상규: 이제 재난 보편적인 이런 데에서는 그런 재정당국의 책임자는 그럴 수밖에 없지 않나 이런 생각은 

▷이상휘: 아, 재정당국이니까 

▶김상규: 왜냐면 집안 살림을 하는데 며느리가 손이 크면 걱정이 많이 되잖아요. 재정 당국의 책임자니까 아니 손이 크면 안 되겠죠. 손이 이제 이제 아무래도 재원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집중해 써야 된다 이런 입장인 것 같습니다. 

▷이상휘: 네, 교수님 그 한미 통화스와프 이게 이제 급한 불은 껐다는 그런 평가도 있긴 한데 2008년 금융위기 때 1차 공급 부분보다 더 큰 규모가 될 거라고 이야기를 했지 않습니까?

▶김상규: 네. 

▷이상휘: 달러가 그러면 어느 정도 풀릴 거라고 보시나요?

▶김상규: 이제 그 때는 그 300억불을 통화스와프를 했어요.

▷이상휘: 네, 300억불이죠. 

▶김상규: 최소한 다섯 차례 이어서 한 164억불을 했는데 지금은 600억 그 2배 되니까 

▷이상휘: 2배 되죠. 

▶김상규: 아마 그 때보다는 좀 더 많이 풀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이 마이너스 통장이니까 우리가 항상 예비로 갖고 있는 거죠. 필요하면 쓰면 되니까. 뭐 그때서도 많이 안 쓰길 바랍니다, 사실은.

▷이상휘: 우리 외환보유고가 4천억 달러 되니까 여기 600달러까지 더하면 뭐 외환보유고는 충분하다고 봐야 되는 거죠?

▶김상규: 그렇죠. 어느 정도 충분하다고 봐야 됩니다. 또 우리가 통화스와프를 많이 해야 되는데 왜냐면 보유 이걸 또 팔아야 되잖아요. 보유하고 있는 거 차 있을 테니까. 그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있기 때문에 그 통화스와프라는 건 참 잘한 거고 필요하다면 한일 통화스와프도 빨리 해야 되는 것 아니냐.

▷이상휘: 그러니까. 좀 전망하신다면 가능하겠습니까, 한일 통화스와프?

▶김상규: 그것도 지금 위기니까 서로가 전 세계가 공조해야 될 상황 아니겠습니까?

▷이상휘: 그렇죠. 어제 뭐 G20 화상회의도 했습니다만 뭐 여파가 있겠죠. 

▶김상규: 네, 그런 걸 우리가 적극적으로 우리도 뭐 우리가 미운 것 고운 거 다 떠나 가지고 해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상휘: 뭐 이것 저것 따질 때가 아닌 것 같아서 

▶김상규: 네. 

▷이상휘: 어쨌든 그렇게 뭐 달러가 공급이 많이 되게 되면 금융시장불안감은 많이 해소 되겠죠?

▶김상규: 저번에 체결한다는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한다는 자체가 금리시장 안정을 가져왔어요. 실제로 돈이 들어오면 더 안정이 될 수 있겠고 그럴 것 같습니다.

▷이상휘: 네, 교수님 뭐 이런 질문이 좀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 주식시장이 말이죠. 이게 급등하고 급락하고 난리입니다. 그래서 대장주 중심으로 구매하는 분들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 교수님께서 진단해 주신다면 투자시에 이 조심해야 될 부분이 어떤 게 있겠습니까? 

▶김상규: 그 지금 현재가 그래도 그 코로나 사태 완전히 이제 해결된 건 아니잖아요.

▷이상휘: 네, 그렇죠.

▶김상규: 확산되고 있으니까 실물 부분에서는 회복이 안 된 상태기 때문에 이게 뭐 지금 무조건 바닥이다 이렇게 보기는 좀 어렵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 항상 리스크는 있다는 생각에서 좀 반등은 좀 됐지만 리스크는 있다는 생각에서 좀 보수적으로 해 가는 게 좋지 않나 이런 생각도 들고요.

▷이상휘: 네, 보수적으로.

▶김상규: 네, 물론 우량주 중심으로 지금 이제 삼성전자주를 많이 사고 있는데 그 삼성전자는 장기상 갖고 있으면 뭐 큰 문제는 없지 않나 이런 생각듭니다. 

▷이상휘: 이게 뭐 대장주 사는 게 유행이 됐더라고요, 요즘.

▶김상규: 네. 

▷이상휘: 자, 마지막으로 네?

▶김상규: 외국인이 파는데 우리나라 사람이 사 주니까 참 그런 건 좋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도움 측면도

▷이상휘: 아무래도 그런 것 같아요. 교수님 마지막으로 이것만 좀 짚어보고 마무리해야 될 것 같은데요. 이 문제는 이제 돈을 쓰게 되면 돈이 들어와야 되지 않습니까? 

▶김상규: 네. 

▷이상휘: 이제 그 세수 실적인데 원래보다 좀 많이 안 좋아질 걸로 예상이 된다. 그래서 예산 운용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그러니까 증세를 하지 않겠느냐 이런 목소리가 있는데 증세의 가능성 어느 정도로 점 쳐 보십니까?

▶김상규: 그런데 지금 현재 경기 불경기지 않습니까?

▷이상휘: 네.

▶김상규: 기업도 그렇고 그 우리 일반 서민들도 어려운데  이 상황에서 증세를 하는 것은 전체적으로 굉장히 부담이 큽니다. 

▷이상휘: 그렇겠죠.

▶김상규: 그러니까 그래서 사실 국채를 발행하는 거거든요. 

▷이상휘: 이 국채도 빚 아닙니까?

▶김상규: 네, 국채를 조달하는데 이제 다행히 이제 금리가 낮으니까

▷이상휘: 아, 다행...

▶김상규: 조달 비용은 좀 적은 그런 측면은 있습니다. 지금 현재로는 증세를 해서 이 재원을 조달하겠다 이거는 좀 힘들지 않나 생각됩니다. 지금 현재의 그 어떤 세수 구조에서도 그 세수가 잘 안 들어올 것 같거든요, 충분히. 왜냐하면 지금 그 코로나 사태 때문에 기업들이 사업을 못 했지 않습니까?

▷이상휘: 네.

▶김상규: 그러니까 그런 상황에서 부가가치세라든지 이런 게 잘 안 들어올 것 같은데 그 여기서 증세를 더 하게 되면 이게 또 한다고 하더라도 한계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휘: 이게 조세 저항이 일어나면 이게 난리가 나는 거니까요. 

▶김상규: 네, 그런 차원에서 보면 지금은 국채 발행 밖에 국채 발행을 할 수밖에 없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드네요. 

▷이상휘: 네, 이 채무부담이 뭐 OECD기준으로 뭐 40%넘어 섰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괜찮은 건가요?

▶김상규: 아니 괜찮다는 것 보다는 다른 나라에 비해서 조금 여유가 있다

▷이상휘: 낫다는...

▶김상규: 이런 거지 그 뭐 항상 돈은 빠듯한 거죠. 왜냐면 우리가 조심을 해야 되는 거고 

▷이상휘: 그럼요. 네.

▶김상규: 그렇지만 

▷이상휘: 알겠습니다. 

▶김상규: 지금 워낙 급박한 사정이기 때문에 뭐 그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추경도 했듯이 그런 상황입니다. 

▷이상휘: 네, 알겠습니다. 뭐 시간이 많으면 여러 가지 이야기 더 여쭤 봤으면 좋겠는데 오늘 순서는 여기서 마무리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김상규 동국대 석좌교수와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상규: 네, 감사합니다. 

아침저널 B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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