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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19' 위기 단계 조정, 고려하지 않아"

기사승인 2020.02.15  12: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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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정례브리핑하는 김강립 부본부장

정부가 현재 '경계' 수준인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의 조정에 대해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은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질병 확산 또는 발생 양상에 대한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감염병 위기 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나눠 관리합니다.

앞서 정부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으로 늘어나는 등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커지자 지난달 27일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로 높였습니다.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가 유행했을 때 이후 처음입니다.

감염병 재난 위기 경보 수준(자료제공 질병관리 본부)

김 부본부장은 "국내에서 며칠간 확진 환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긴 하지만, 중국의 발생 상황은 아직 상당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부본부장은 특히 "또 한 가지의 변수는 일본에서도 지금 나타났다"면서 "감염 경로를 확인하기 어려운 사례들이 지금 보고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홍콩, 일본 그리고 다른 동남아 국가 등 우리와 비교적 교류가 많은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 추세가 나타나는 점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위험 요인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본부장은 이어 국내 확진 환자 28명 중 7명이 퇴원해서 21명이 입원 치료 중"이라며 "생명이 위험할 정도의 중증 환자는 없고 모두 양호한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외국과 같이 감염 원인과 감염 경로를 설명할 수 없는 지역사회 확진 환자는 나타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BBS 보도국 bbsnewscokr@bbsi.co.kr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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