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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진중권 저격? 소이부답하며 넘어갈 일…민주당, 아직 갈 생각 없어"

기사승인 2020.02.14  08: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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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S 이상휘의 아침저널 - 파워 인터뷰]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

[BBS 이상휘의 아침저널 - 파워 인터뷰]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

■ 대담 :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
■ 방송 : BBS 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 FM 101.9 (07:00~09:00)
■ 진행 : 이상휘 앵커

▷이상휘: 중도 보수 통합 신당 당명이 미래통합당으로 확정이 됐었죠. 과연 이번 총선에서 어떤 변수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치 9단이라고 알려지신 분이죠.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과 함께 정가 소식들 짚어보싶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십니까? 

▶박지원: 네, 안녕하세요. 박지원입니다. 

▷이상휘: 목포이십니까? 

▶박지원: 네, 목포에 있습니다. 

▷이상휘: 금요일마다 가시는군요.

▶박지원: 네, 네. 

▷이상휘: 참 대단하십니다. 체력이 괜찮으십니까? 

▶박지원: 네, 좋습니다. 

▷이상휘: 지금 코로나 때문에 불안이 커지고 있는 경제 생활이 많이 위축된 상황입니다. 이 일 때문에 문 대통령이 남대문 방문하고 경제 행보하고 계시는데 우선 대통령 행보에 대해서 평가 한번 해 주시죠. 

▶박지원: 네, 대통령께서 남대문시장을 방문하시고 상인들에게 격려를 하면서 더 사업이, 즉 경제가 풀릴 수 있도록 현지 시찰을 잘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처음부터 코로나가 발병되니까 이동 인구가 없잖아요. 

▷이상휘: 그렇죠 

▶박지원: 그래서 목포의 경우 해상케이블카나 관광객 아무도 없어요. 

▷이상휘: 그러니까요 

▶박지원: 그래서 경제가 문제다 정부에서 특단의 대책을 세워라고 했는데 이제 정부가 움직이는 것은 만시지탄이지만 다행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상휘: 다행이다. 자유한국당이 합당 최종 어제 의결했는데 미래통합당입니다. 총선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없다 이런 논란이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박지원: 아무래도 총선에서 발휘는 하겠죠 영향은 있겠죠. 그렇지만 처음에 자기들의 주장한 보수 대통합은 이루어지지 않고 보수 소통합은 이루어지고 있다 이렇게 봅니다. 

▷이상휘: 전체적으로 총선에 영향은 어차피 있을 것이다 이렇게 보시는 거죠. 

▶박지원: 있을 수밖에 없죠

▷이상휘: 황교안 대표 이야기 하나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어제 청와대 울산시장 사건과 관련해서 대통령에게 수사에 응해야 된다 이렇게 아주 강경하게 대응을 하고 있는데 이 부분 어떻게 보시나요? 
수사에 응해야 된다 선거 공작의 몸통이 대통령의 혐의를 밝혀야 된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박지원: 아니, 황교안 대표가 법조인인데 대통령은 재임 중에는 그러한 게 면책되잖아요. 

▷이상휘: 헌법상에 돼 있죠. 

▶박지원: 그런데 정치적 공세로 사실을 밝혀라 하는 것은 할 수 있지만 수사에 응하라 수사를 받아라 이런 것은 법조인답지 않은 잘못된 발언 같은데요. 

▷이상휘: 잘못된 발언이다

▶박지원: 그렇죠

▷이상휘: 어쨌든 자꾸 이 사건 자체가 향후 총선 뒤에도 국정조사 하겠다 특검 하겠다 이렇게 되면 점차 커질 수밖에 없고 여기에 대통령 입장도 곤혹스러웠을 가능성이 높아서요. 

▶박지원: 물론 한국당에서 그러한 것을 공격하고 정치적 이슈를 만드는 것은 그분들이 할 수 있는 자유이지만 그런다고 해서 대통령께 수사를 받으라 하는 것은 굉장히 잘못된 발언이다 그렇게 봅니다. 그리고 앞으로 그분들이 어떻게 할지 그것은 두고 봐야죠. 

▷이상휘: 알겠습니다. 5.18 민주화운동 관련해서 폄하 발언 때문에 징계받았던 한국당 이종명 의원이 어제 제명 1년 만에 의결이 됐는데 지금까지 의결을 미루다가 이번에 결정을 내렸다 여기에 대해서 비판이 있는데 의원님께서는 여기에 대해서 또 각별하게 관심이 많으셨던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박지원: 어제 5.18 폄훼하는 지만원 씨에 대해서 실형 선고가 됐지만 법정구속이 되지 않은 것은 굉장히 유감스럽습니다. 이종명 의원은 그러한 문제로 5.18 문제로 제명한 게 아니라 미래한국당 꼼수 정당으로 보내기 위해서 제명했다고 하니까 더 분기탱천하죠.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요. 그리고 특히 황교안 대표는 성균관대 앞에 가서 1980년 때 무슨 사태 때문에 휴교령이 있었다

▷이상휘: 곤혹을 치렀죠

▶박지원: 이러한 것은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한국당의 시국관을 역사관을 여실히 드러내는 것으로 대단히 유감스럽고 잘못됐다 이렇게 지적합니다. 

▷이상휘: 한국당이 공관위에서 나경원, 신상진, 오세훈 전 시장에 대한 공천 확정을 했습니다. 이게 보면 서울 수도권 지역에 이제 공천을 먼저 확정했는데 이른바 한강벨트 구상이라고 하거든요. 이런 전략효과가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 같습니까? 어떻습니까? 

▶박지원: 글쎄 한국당에서 공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그것이 한강 벨트가 될지 어디 뭐 낙동강 벨트가 될지 그것은 정치권에서 비치는 이름이지만 그러한 것에 대해서는 특별한 생각을 해 본 적 없습니다. 

▷이상휘: 미래한국당 등록 신청 마무리했는데요 수리가 됐는데 이건 선관위 결정을 긍정적으로 보십니까? 

▶박지원: 선관위가 결정한 것에 대해서는 마치 우리 국민들이 사법부의 최종 결정이나 정치권에서는 중앙선관위의 결정에 다 순응한다고요. 그렇기 때문에 받아들여야 되지만 미래한국당 자체가 꼼수 정당 아니에요? 그렇게 해서 한국당이나 통합신당이 과연 국민으로부터 지지를 받을 수 있을까 그것에 대해서는 미지수입니다. 

▷이상휘: 민주당이 또 의원님이라든가 야당 쪽에서 상당히 반발을 하고 있는데 어쨌든 비례정당이라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상당히 쏠림현상이 있을 것도 같은데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지 않겠습니까? 

▶박지원: 그럴 가능성은 높죠.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미래한국당을 창당해서 같은 당사에 두고 있는데 그러한 문제를 국민들이 알기 때문에 과연 지지할 수 있겠느냐 그런 국민의 정치적 양심에 호소를 할 뿐입니다.

▷이상휘: 선관위가 미래한국당은 괜찮다고 승인을 했는데 안철수 대표의 국민당 당명은 또 불허했단 말이죠 이에 억울하다는 면도 없지 않아 제기가 되고 있는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박지원: 지금 현재 국민의당인가? 

▷이상휘: 국민당입니다. 

▶박지원: 아니요, 국민의당인가 하는 게 존재한다고 했잖아요. 

▷이상휘: 국민새정당

▶박지원: 국민새정당 그렇기 때문에 혼돈이 올 수 있다 그래서 선관위에서 결정한 문제이기 때문에 그것 역시 승복해야 된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상휘: 이조차도 승복해야 된다

▶박지원: 당연히 해야죠. 

▷이상휘: 종로 얘기 짚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낙연 전 총리하고 황교안 대표 행보가 연일 뉴스에 주목이 되고 있는데 두 분의 지금 총선에 관련된 행보 의원님께서 평가를 하신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박지원: 두 분 다 전력투구를 하는 것은 그만큼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하는 것으로 만약 지금 대권 후보 1, 2위에 지지를 받는 두 분으로서는 사활을 걸고 할 수밖에 없는 처지 아니에요? 

▷이상휘: 아무래도 상징성 때문에 그렇겠죠

▶박지원: 그렇죠. 만약 거기에서 패배를 하면 대권 후보가 어렵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전력투구를 하고 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이상휘: 전력투구를 하고 있다 자칫하면 총선 가치가 흔들릴 수밖에 없으니까 그럴 수밖에 없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박지원: 또 그렇게 상징적으로 두 분이 해 주는 것도 나쁘지 않죠. 

▷이상휘: 의원님하고도 관련이 있을 수밖에 없는 얘기인데요. 다음 주까지 조건 없이 통합하기로 했던 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합당이 많이 삐걱거리는데 여기에 손 대표에 대한 문제가 작용되기 때문에 그렇다던데 그렇습니까? 

▶박지원: 물론 손 대표도 문제가 있지만 손 대표에 대해서 긍정적인 평가도 있습니다. 만약 손 대표가 그렇게 지켜주지 않았다면 바른미래당은 지금 한국당으로 가 있을 거 아니에요? 만약 손 대표가 그렇게 지켜주지 않았다면 바른미래당은 안철수당으로 가 있을 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긍정적 효과도 있었지만 결과론적으로 보면 감동적인 통합을 해 주기 바라는데 아직 준비가 덜 된 것 같습니다. 조금 기다리면 잘되리라고 봅니다. 

▷이상휘: 그런데 저도 궁금한 게 왜 손 대표의 거취가 통합과 연계가 되는 건가요? 

▶박지원: 손 대표께서는 지금 미래세대인지 청년그룹과 통합을 하고 그다음에 통합을 하자 하는 주장을 하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대안신당에서는 먼저 통합하고 

▷이상휘: 먼저 통합하고 

▶박지원: 우리하고 통합하면 될 것 아니냐 그리고 어떠한 경우에도 현재의 지도부나 중진들은 2선 후퇴로 가는 것이 좋다고 하기 때문에 손 대표께서도 2월 28일까지 대표직을 통합시키고 사퇴하겠다고 했으니까 기다려보면 통합될 겁니다. 

▷이상휘: 통합된다

▶박지원: 아무래도 정당이라는 게 통합을 선언할 때는 빨리 가지만 이게 디테일에 얽매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한국당과 새보수당의 소위 보수 대통합도 선언은 돼 있지만 지금 내일모레 창당한다고 하지만 아직 디테일에, 즉 공천 지분 이런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황교안, 유승민 회동도 이루어지지 않는 등 지금도 파열음이 나오는 겁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그러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 대화 중이기 때문에 저는 좋은 방향으로 통합되리라고 확신합니다. 

▷이상휘: 총론에는 전체적인 합의가 됐는데 각론에는 여러 가지 합의를 거칠 수밖에 없는 그런 사안들이 남아 있다 이렇게 보는군요. 

▶박지원: 그렇죠

▷이상휘: 의원님, 결론적으로 통합이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만약에 통합이 되지 않는다면 선거전략에 차질이 많이 빚어질 것 같은데요 

▶박지원: 글쎄요 만약의 경우를 가지고 나쁜 경우를 지금 생각할 필요는 없다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통합은 된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이상휘: 통합이 된다 그러면 통합이 되면 의원님께서 누차 말씀하셨다시피 민주당과의 합당 연대 계속 이어갈 생각이신 거죠? 

▶박지원: 저는 지금도 진보정권의 재창출을 위해서는 총선을 승리해야 된다 지금 현재 역대 선거에 없었던 보수 대분열 아니에요? 지금 실질적으로. 소통합이 된다고 하더라도 친박신당, 김문수 전광훈 목사당 여러 가지로 분리돼 있기 때문에 보수가 분열된 상태에서 또 진보까지 분열돼서 총선 결과는 누구도 예측할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통합을 하면 민주당과 호남에서는 1:1대결을 하고 비호남권에서는 연합 공천에는 좋지 않으냐 그래야 확실한 승리가 있다고 했지만 민주당에서 응하지 않으면 하지 못하는 거죠. 

▷이상휘: 네, 알겠습니다. 진중권 교수가 의원님한테 이낙연 전 국무총리 킹메이커 역할하겠다 이런 주장했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박지원: 진중권 교수는 평론가이고 학자이기 때문에 그분은 요즘 걸리는 분한테 다 보이면 따발총으로 쏘더라고요. 저도 한 방 맞으니까 그냥 소이부답합니다. 웃고 넘기죠. 

▷이상휘: 진짜 제의 오시면 받으실 생각 없으십니까? 킹메이커 역할

▶박지원: 제가 왜 이낙연 총리가 대통령이 되면 또 후보로서 1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전라남도나 호남에서는 상당한 지지가 있습니다. 또 저도 김대중 대통령을 같이 모셨던 그런 인연이 있기 때문에 

▷이상휘: 두 분 친하시죠

▶박지원: 친하죠. 저도 지금 지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당에 대통령 후보가 나온다든지 그랬을 때는 경우가 다르지만 지금 현재는 지지하고 있고 그런다고 해서 제가 이낙연 총리의 무슨 킹메이커나 따라다니는 그런 일은 없을 겁니다. 

▷이상휘: 네, 알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낙연 전 총리가 대권이 됐으면 좋겠다 이런 갖고 계시는군요. 

▶박지원: 네, 그렇죠. 진중권 교수 눈에는 그렇게 보였다고 하면 그분이 학자이고 평론가인데 제가 어떻게 하겠어요? 그런다고 임미리 교수처럼 민주당처럼 고소를 할 거예요? 그냥 웃고 넘깁니다. 

▷이상휘: 임미리 교수 말씀하셨으니까 제가 여쭙겠습니다마는 이해찬 대표가 고발 취하해야 되는 것 아닌가요? 

▶박지원: 글쎄요 국민 여론도 있고 언론에서도 좋지 않게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이해찬 대표가 할 일이지 제가 할 일은 아닙니다. 

▷이상휘: 개인적으로 보실 때 적절한 어떤 대응은 아니었다 이렇게 판단하시는 건 아닌가요? 

▶박지원: 그게 본래 학자들의 평론은 아까 진중권 교수도 얘기했지만 모든 얘기를 할 수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칼럼은 항상 게시하는 신문 논조하고는 다릅니다. 

▷이상휘: 그렇죠

▶박지원: 그런데 경향신문 관계자 두 분도 고소와 고발을 했다는 것은 저는 좀 과유불급이다 이렇게 봅니다. 

▷이상휘: 과유불급이다 그 말씀이 참 와 닿기는 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여쭙겠습니다. 의원님 개인에 관한 문제라서 답하시기 어떠실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진 교수도 그렇고 일각에서도 박지원 의원은 차라리 민주당 가는 게 좋지 않으냐 나중에 또 민주당에서 제안 오면 갈 것이다 이런 얘기 분분합니다. 의원님 어떻게 보시는지요? 

▶박지원: 저는 아직 민주당 갈 생각이 없습니다. 

▷이상휘: 제안 오신다면 

▶박지원: 그러나 진보 정권의 재창출을 위해서 총선 때는 경쟁을 하고 총선 후에는 어차피 보수와 진보가 통합 또는 연합을 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진보 정권의 재창출을 해서 김대중 대통령의 이념을 이어가는 것이 제 정치이념이기 때문에 저는 만약 대통령 선거가 있다고 하면 그러한 연합은 가능하다 또 정치권에 통합이 이루어진다고 하면 그때 가서 볼 일이지 지금 현재 저는 민주당에 갈 일도 없고 민주당에서도 저를 찾을 일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거듭 말씀드리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을 통해서 진보 정권이 제대로 평가를 받고 또 재창출돼야 되기 때문에 저는 그런 스탠스로 정치를 하고 있습니다. 

▷이상휘: 지금 민주당으로 못 가시는 특별한 이유가 

▶박지원: 못 가시는 이유가 아니라 안 간다니까요 

▷이상휘: 안 간다

▶박지원: 언제 간다고 했어요? 

▷이상휘: 네, 알겠습니다. 목포시죠? 

▶박지원: 네, 그렇습니다. 

▷이상휘: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박지원: 감사합니다. 

▷이상휘: 지금까지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박지원: 네, 감사합니다.  

 

아침저널 B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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