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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월선원 설 맞이..."꽁꽁 언 '다기'에 가슴이 뭉클합니다"

기사승인 2020.01.25  20: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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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서울시장 내외 상월선원 방문...천막 결사 원만 회향 발원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동안거 천막 수행결사의 현장인 위례 상월선원에 모인 사부대중들이 2주 앞으로 다가온 천막결사의 원만한 회향을 발원했습니다.

사부대중들은 9명 스님들의 동안거 고행정진을 마음 속에 새기며, 해제 이후에도 한국불교 중흥을 위해 함께 노력 하자고 다짐 했습니다. 

홍진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위례 상월선원의 새해는 불교의 세해 의식인 부처님을 향한 통알 삼배로 시작됐습니다.

이어 하루 1끼 공양 속에 동장군과 싸우며 용맹정진 하고 있는 자승스님 등 9명 스님들을 향한 삼배가 이어졌습니다.

주지 스님과 총도감 스님 등이 함께 한 가운데 새해를 맞이하는 전통 불교의식 '통알'이 이어지면서, 다음달 7일로 예정된 동안거 원만 회향에 대한 염원은 더욱 커졌습니다.

[원명 스님/봉은사 주지: 2월 7일 9분 스님들을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뵙기를 희망하고 9분 스님들께서 결사로 수행하는 그 원력이 4대 결사가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기원하는 것이...]

동안거 입제 이후 노심초사 선원을 지키며, 외호대중들을 이끌어 온 총도감 혜일 스님은 미안하고 감사하고 고맙다는 절절한 새해 인사를 건냈습니다.

[혜일 스님/ 상월선원 총도감: 총도감을 맡으면서 오시는 분들 얼굴을 8~90% 이상 다 아는 분들이예요. 미안하고 감사하고 고맙다 이 말씀 밖에 드릴게 없을 것 같아요.]

평소 묵묵히 선원을 지키고, 공양을 준비하고, 외부 손님들에게 따뜻한 차를 대접해 온 보살들도 모처럼 마이크를 잡고 대중들 앞에 섰습니다.

한겨울에 꽁꽁 얼어붙은 다기를 바라보며 느꼈던 안타깝고 뭉클했던 감정을 새해에 모두와 함께 나누자고 당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순덕/ 봉은사 신도 : 다기가 꽁꽁 얼어 있어요. 제 가슴이 너무 뭉클합니다. 얼마나 추우실까 싶어서 이제 얼마 안 남은 동안 자승스님 등 9명 스님들 건강하시고...]

조계종 전 포교부장 가섭스님은 9명 스님들의 큰 원력으로 시작 된 천막결사가 한국불교의 중흥과 대한민국의 화합, 온 세상의 평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금도 중요하지만, 앞으로가 더욱 중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가섭 스님/ 조계종 전 포교부장: 지금까지도 중요하지만 저는 앞으로 상월선원에서 한국불교를 열어가는게 더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앞으로도 함께 할 것을 약속하는 정월이 되었으면 합니다.]

음력 새해 9명 스님들이 동안거 정진 중인 상월선원에도 해가 저물자 찬 바람을 타고 냉기가 몰려 들었습니다.

입제 이후 수없이 많은 이들이 찾은 상월선원의 둘레에는 빼곡하게 천막결사의 원만회향과 한국불교의 중흥을 염원하는 서원등이 피어났습니다.

상월선원에서는 설맞이 잔치와 노래 법석이 이어졌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부인 강난희 여사와 함께 신년 첫날에 이어 경자년에도 상월선원을 찾아 9명 스님들의 동안거 정진 원만회향 등을 발원했습니다. 

[스탠딩] 새해의 첫날에 모였기에, 천막결사의 원만회향과 한국불교 중흥을 염원하는 대중들의 서원은 더욱 간절했습니다.

위례 상월선원에서 BBS NEWS 홍진호 입니다.

(영상취재=허영국) 

홍진호 기자 jino413@naver.com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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