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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차기 총리로 정세균 검토…'김진표 카드'에 기류 변화

기사승인 2019.12.11  20: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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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이 11일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치고 나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청와대가 이낙연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지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혔던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진보진영의 반대에 부딪히면서 '뉴페이스'를 검토하는 쪽으로 기류 변화가 생긴 셈입니다.

특히, 김진표 의원은 최근 자신에 대한 진보진영의 반대가 내년 총선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청와대 측에 사실상 총리직 고사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국회 내년도 예산안 처리 이후 조만간 총리 후보자가 발표될 것이라는 기존 예상과는 달리, 문재인 대통령의 막판 숙고가 길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세균 전 의장은 기업인으로서의 경험은 물론 노무현 정부 시절 산업자원부 장관까지 역임할 만큼 민주당 내 '경제통'으로 꼽힙니다.

만일 정 전 의장이 지명될 경우 이낙연 총리는 내년 총선에서 종로에 출마하는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지만, 이 총리가 당분간 유임을 할 가능성도 여전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BBS 보도국 bbsnewscokr@bbsi.co.kr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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