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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출가지도법사' 역량 강화 나서

기사승인 2019.12.03  14: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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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은 출가지도법사와 출가상담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출가를 희망하는 이들에게 출가를 안내하고, 또 입산한 행자가 사찰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조계종 교육원이 출가지도법사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고 직무 능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류기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출가 절벽 시대'

5백 명을 웃돌던 연간 출가자 수가 언제부터인가 백 명을 채우기도 어렵습니다.

더욱이 입산한 뒤 행자생활을 하다가 수계를 받기 전에 퇴사하는 비율도 28%에 달합니다.

10명 중 3명꼴입니다.

출가 희망자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과 행자 관리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조계종 교육원은 이 같은 이유에서 출가지도법사와 출가상담사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진광스님 / 조계종 교육부장] (교육원장 격려사 대독) : "20년 후에는 불자와 출가자 모두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습니다... 출가를 희망하는 이들을 인도하고, 행자들이 사찰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막중한 임무를 갖고 계십니다."

워크숍에서는 출가지도법사와 출가상담사 스님들이 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지도법사 스님들에게 출가 희망자, 행자들과의 소통을 강조하고, 자비심에 기초한 공감능력을 갖출 것을 당부했습니다.

[손강숙 / 중앙승가대 교수] : "행자 상담 같은 경우에는 나는 스님이 되기 위해서 여기 왔는데 나한테 지금 이런 문제가 있어요. 그런데 행자 스님은 그간의 삶의 양식을 수정하는데 시간이 굉장히 많이 필요할 수 있잖아요... 그 사람의 어떤 조건, 맥락. 은퇴를 했는가, 40대인가, 그동안 뭘 했는가, 직장을 다니는가..."

워크숍 참가자들은 산중 스님들과의 관계, 동료 행자들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행자를 대하는 상담기법 강의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출가지도법사의 위상과 역할에 대한 고민, 어떻게 하면 출가 희망자와 행자들을 올바르게 이끌지에 대한 의견도 공유했습니다.

[산성스님 / 조계종 교육원 연수국장] : "이 절이 좋을까 저 절이 좋을까 충분히 상담하고 확인해서, 자기가 선택해서 골라서 좋은 절을 찾아간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고 자연스럽게 문화가 형성이 되고 있습니다...종교활동에까지 온라인 문화, 인터넷 문화를 기반으로 거기가 출발점..."      

행자를 불제자로 이끄는 출가지도법사의 역할은 종단의 종책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조계종 교육원의 워크숍은 출가지도법사의 전문성과 종단의 종합적인 지원 시스템이 필요함을 새삼 확인시켜준 자리였습니다.

BBS 뉴스 류기완입니다.

영상취재: 강인호 감독

류기완 기자 skysuperman@bbsi.co.kr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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