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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트] 서울, ‘음악’으로 도시경쟁력 갖출까?

기사승인 2019.09.18  17: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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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요즘, 우리 대중음악, 단순한 국내 음악 수준을 넘어 전 세계인이 즐기는 K팝 문화로 바뀌고 있는데요,

서울시가 이런 세계적 흐름과 국내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서울을 ‘글로벌 음악도시’로 만들기 위해 5개년 계획을 내놨습니다.

어떤 계획인지 사회부 취재기자 전화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사회부 배재수 기자, 나와 계시죠?

 

< 기자 >

네, 서울시에 나와 있습니다.

 

< 앵커 >

서울시가 이번에는 서울을 ‘글로벌 음악도시’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네요, 그동안 다양한 도시정책을 내놨던 걸로 아는데, 이번에는 음악인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 기자 >

네, 말씀하신대로 서울시는 그동안 보행친화도시, 스마트 도시 등등 해서 다양한 도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내놨었는데요, 이번에는 ‘음악’입니다. 

사실, ‘글로벌 음악도시, 서울’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올해 초에 발표했던 ‘민선 7기 서울시정 4개년 계획’의 문화 분야 핵심 과제 가운데 하나입니다.

다만 그 사이 다양한 도시 경쟁력 방안들이 발표되다보니까, 피로감을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음악’은 최근 떠오르는 서울의 대표적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돌그룹 BTS로 대표되는 우리 가수들의 노력으로 전 세계에 K팝 열풍이 불면서, 이미 우리나라는 명실공이 세계에서 6번째로 큰 음악시장이 형성된 상태고요,

서울 또한 국내 어느 도시보다 음악적 자산이 풍부한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음악공연의 77%, 또 음악인의 46%가 서울에 살고 계시고, 음악기업의 62%가 서울에 소재하고 있습니다.”

 

< 앵커 >

‘글로벌 음악도시, 서울’ 5개년 계획, 예산은 어느 정도이고, 어떤 구상이 담긴 건가요?

 

< 기자 >

네, 예산은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앞으로 5년 동안 4천8백18억 원이 순차 투입되고요,

이를 통해 1년 365일 시내 다양한 장소에서 시민들이 편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행사와 공간을 마련한다는 게 목푭니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의 말을 한 번 더 들어보겠습니다.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음악을 즐기고, 음악공연 축제를 접할 수 있는 도시가 되겠습니다.”

계획은 ‘음악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와 ‘음악인이 성장하는 도시’, ‘세계와 교류하는 글로벌 음악도시’라는 비전에 따라 9개 과제로 구성되는데요,

골자는 계절마다 음악 축제를 열고, 4대 음악 거점을 조성해서 누구나 쉽게 악기를 배울 수 있게 한다는 내용입니다.

 

< 앵커 >

계절마다 음악 축제를 연다고 했는데, 어떤 축제가 열리는 건가요?

 

< 기자 >

계절마다 음악 장르를 달리해서 연다는 건데요, 우선 봄에는 드럼, 여름에는 국악, 가을에는 K-팝, 겨울에는 클래식 순으로 마련됩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축제를 즐기기 좋은 계절이 봄과 가을이다보니까 이 때는 각각 2번씩 열어서 모두 6번의 축제를 여는 겁니다.

먼저 5월 봄 서울드럼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여름인 6월과 8월에는 서울국악축제와 한강썸머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하기로 했고요,

또 가을인 9월과 10월 사이에는 서울뮤직페스티벌과 인디음악축제, 그리고 겨울인 11월에서 12월에는 서울클래식음악축제를 엽니다.  

 

< 앵커 >

그러면 올해부터 계획이 실행되는 거니까, 가을인 이달에도 축제가 열리겠네요?

 

< 기자 >

네, 먼저, 지난 6일에 시작되서 오는 29일까지 서울광장과 북촌한옥마을에서 열리는 ‘제1회 서울국악축제’는 올해는 가을에 열리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여름인 6월로 옮길 예정입니다.

예정대로 올해 가을 음악축제는 오는 28일부터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9일 동안 대규모 K팝 축제인 ‘서울뮤직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서울시측은 관람객 3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해서 현재 유명 아이돌 그룹들과 출연 일정을 조율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결론적으로 올 가을에는 앞으로 열릴 인디음악축제를 포함해서 3차례 열리게 되는 겁니다.

 

< 앵커 >

계획 중에 4대 음악 거점을 만든다고 했는데, 이건 어떤 건가요?

 

< 기자 >

네, 4대 음악 거점도 계절별 축제와 마찬가지로 장르별로 음악 거점을 조성한다는 계획인데요,

오는 28일 개장하는 서울 한강 노들섬 복합문화공간을 비롯해서 서울국악센터와 서울인디음악지원센터, 창동 K팝 서울아레나와 서남권 대공연장, 서울클래식홀 등이 앞으로 차례로 문을 열게 됩니다.

이들 거점에서는 생활음악과 K팝, 국악, 인디음악,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를 맞춤 지원할 예정입니다.
  
특히 창동 K팝 서울아레나 주변에는 ‘창업 문화산업단지’도 조성되어서 음악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고요, 음악산업 전문가를 양성하는 ‘뮤직 비즈니스 아카데미’도 운영된다고 합니다.

 

< 앵커 >

시민을 위한 다양한 음악 체험 기회도 준비하고 있지요?

 

< 기자 >

네, 시민들이 집 근처에서 악기를 배우고 연습과 공연 장소를 빌릴 수 있는 생활문화지원센터가 기존 25곳에서 백7곳으로 늘어나고요,

음악을 통해 아동 청소년들의 놀 권리를 실현하는 전용 공간도 13곳으로 확대됩니다.

또 올해 말에는 종로 낙원상가 안에 시민이 기증한 악기를 낙원상가 장인들이 수리해서 시민들에게 교육용으로 제공하는 ‘낙원생활문화지원센터’도 문을 엽니다.

 

< 앵커 >

국제 음악 행사 유치에도 적극 나서지요?

 

< 기자 >

네, 전문가 검토와 시민 설문조사를 거쳐서 서울 시내 음악명소 50곳을 매년 발굴해서 국제 음악 행사를 유치하는데요,

우선 내년 상반기에는 70여개 도시의 음악 전문가 3백여명이 참여하는 ‘뮤직시티즈 컨벤션’을 개최하고요, 세계 최대 월드뮤직 행사인 ‘워매드(WOMAD, World of Music, Arts and Dance)’ 유치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올해 내에 ‘축제지원조례’를 제정해 음악축제를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앵커 >

사회부 배재수 기자였습니다.

배재수 기자 dongin21@bbsi.co.kr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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