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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 북적인 한가위 표정..."마음만은 넉넉"

기사승인 2019.09.14  17: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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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서울 조계사를 비롯한 전국의 사찰에서는 합동차례 등이 마련돼 조상의 음덕을 기리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나라 안팎으로 어수선한 시기지만 시민들은 오랜만에 가족, 친척들과 함께 정을 나누고 풍성한 한가위의 여유를 즐겼는데요.

마음만은 넉넉했던 한가위 표정, 정영석 기자가 전합니다.

 

한국불교 1번지로 통하는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 시민들의 발길이 하루 종일 이어집니다.

두 손 모아 부처님 전에 큰 절을 세 번 올리고...

정성껏 준비한 차례상 제단에도 가족들은 예를 갖춰 절을 합니다.

조계사가 나눈 떡과 차, 과일은 민족 최대의 명절에 사찰을 찾은 참배객들에게 기쁨을 더했습니다.

매년 명절 때마다 사찰을 찾지만, 올해 한가위는 감회가 남다릅니다.

[이상준/서울 용산구: 간소한 면도 있긴 하지만 조상에 대한 의미도 되새기면서 여러 가지를 충족시킬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이 있어서 가족과 함께 뜻 깊게 매번 오고 있습니다.]

[안보형/서울 용산구: 조상님을 기리고 또 앞날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함께 줄을 차곡차곡 서계신 불자님들을 보면서 마음이 한층 놓이기도 하고 또 새로운 희망을 찾고 갑니다.]

도심 곳곳은 한가위의 넉넉함과 연휴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무료 개방한 4대 궁과 왕릉 등을 찾아 다양한 문화 행사를 즐기며 모처럼 여유를 만끽했습니다.

장시간 운전에 음식 장만까지 하느라 몸은 피곤했지만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들은 시원하게 부는 가을바람에 명절 스트레스를 저만치 날려 보냈습니다.

[박경민/서울 강서구: (음식 장만을) 쉬어가면서 하라고 제가 그렇게 자주 말을 했어요. 재미있다고 하더라고요 며느리가 처음 해보는 것인데도. 고맙죠.]

[강현선/서울 양천구: 오늘 처갓집 갔다가 날씨가 정말 좋아서 같이 모시고 야외 활동하러 나왔습니다. 잘 못보다가 추석 맞아 날씨도 정말 좋고 기본도 좋네요.]

차례를 지낸 시민들은 영화관과 찜질방 등에서 휴식을 취하며 쌓인 피로와 명절 증후군도 거뜬히 이겨냈습니다.

나라 안팎으로 혼란과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는 요즘이지만 시민들은 한가위 연휴 기간 가족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마음만은 넉넉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명절의 풍요로움에다 아쉬움도 모두 안은 채 활기찬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도 서둘렀습니다.

BBS NEWS 정영석입니다.

(영상취재/장준호 기자)

정영석 기자 youa14@naver.com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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