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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왔다가 갈 뿐”...광우 스님 빈소 조문행렬 이어져

기사승인 2019.07.19  11: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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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니계의 큰 스승 광우 스님의 빈소가 차려진 동국대 일산병원에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우 스님의 영결식은 오는 22일 동국대 일산병원에서 봉행됩니다. 

박세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 비구니계 선구자 광우 스님이 법랍 80세, 세수 95세로 입적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정각사 회주, 태허당 광우 스님이 어제 오후 4시 5분쯤 서울 망월산 정각사에서 원적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우 스님 문도회는 광우 스님이 “떠나는 바람은 집착하지 않는다”며 “그저 왔다가 갈 뿐”이라는 임종게를 남기고 원적에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광우 스님의 빈소가 마련된 일산 동국대병원에는 오늘 오전부터 조계종 교육원장 현응 스님과 구룡사 회주 정우 스님, 종로노인종합복지관장 정관 스님, 진명 스님 등 추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구룡사 회주이자 조계종 전 총무부장 정우 스님은 광우 스님이 비구니계 ‘큰 어른’으로서 역할을 해왔다고 기억했습니다.

[인서트/정우 스님/구룡사 회주] “비구니스님들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늘 앞장 서 스님들의 권익을 위해서 애쓰셨던 큰 어른이셨다고 생각합니다.”

1925년 경북 군위에서 태어난 광우 스님은 1939년 김천 직지사에서 성문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습니다.

이후 광우 스님은‘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 선구자로서의 삶을 살았습니다.

1944년 최초 비구니 강원인 남장사 관음강원의 1기 학인이었고, 1956년에는 비구니 최초로 동국대 불교학과를 졸업했습니다.

또한 2007년에는 비구니에게 내리는 조계종 최고 품계 명사 법계를 사상 최초로 품수했습니다.

광우 스님은 비구니 스님들의 위상 강화와 함께 포교 활성화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였습니다.

한국 비구니 모임인 대한불교우담바라회 창립과 전국비구니회관 건립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1995년 조계종 전국 비구니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돼 8년간 비구니계를 이끌었습니다.

광우 스님의 영결식과 다비식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30분 일산 동국대병원과 서울추모공원에서 거행될 예정입니다.

BBS뉴스 박세라입니다.

박세라 기자 serafact@bbsi.co.kr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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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전체보기
  • 김영태 2019-07-19 15:55:48

    "거저 왔다가 갈 뿐" 광우스님 임종계
    나이 오십 가까워 불교방송 정목스님 인연으로 부처님께 귀의하였음니다.
    광우큰스님 상좌 정목스님 뵈올려고 마음고요센타 유나방송 동국대 정각원 정각사에 다니고 있읍니다. 유나방송 5주년 기념공연때 가족들과 엘지아트센타에서 가족들과 광우큰스님을 뵈었읍니다. 자비로운 그모습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부디 왕생극락하시길 삼가 발원올립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청진 합장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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