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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성 호우로 전국 곳곳 물폭탄...경기도 일부 도로 침수·주택 정전

기사승인 2019.07.16  1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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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까지 수도권과 전북 지방 등 전국 곳곳에 국지성 집중 호우가 쏟아져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는 도로와 주택이 물에 잠기고, 정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류기완 기자의 보도입니다.

 

밤까지 계속된 국지성 호우에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경기도 용인에는 어제 시간당 7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이 때문에 하수구에서 막힌 물이 도로 위로 쏟아지면서 기흥구 일대 9곳의 통행이 일시적으로 제한됐습니다.

또 용인과 부천, 성남, 수원 등에서는 주택에서 물이 새는 침수 피해가 15건 접수됐습니다.

어제 오후, 용인시 기흥구의 한 아파트에서는 빗물 누수로 9시간 넘게 전기 공급이 끊겨 백여 가구가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경기도 재난상황실과 수도권기상청 등은 어제 호우특보가 발효됐던 경기지역 강우량은 용인 87㎜, 고양 81.5㎜, 포천 64.5㎜, 평택, 55.5㎜ 등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성북구 월곡천에서는 어제 불어난 물에 갇혀 산책하던 남성이 빠져나오지 못해 소방대원들이 구조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어제 오후 대전 동구에서는 폭우로 대동천 물이 넘치면서, 인근에 주차된 차량 60여 대가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또 오늘 새벽까지 140㎜의 폭우가 쏟아졌던 전북 남원에서는 상가 건물 지하가 물에 잠기고 농경지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BBS 뉴스 류기완입니다.

BBS 보도국 bbsnewscokr@bbsi.co.kr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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