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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기 위원장 '가야사 복원위해 특별법 빨리 제정돼야'

기사승인 2019.07.11  1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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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경남가야문화연구원 설립 필요

● 출 연 : 김진기 경남도의회 가야사연구복원사업 추진 특별의원회 위원장

● 진 행 : 김상진 부산 BBS 방송부장

● 프로그램; 부산BBS '라디오830 목요인터뷰'

● 방송일시: 2019년 7월 11일 목요일 오전8시30분

 

앵커; 먼저, '가야사 연구복원사업추진 특별위원회'는 언제, 어떻게 구성이 됐습니까?

답; 지난해 의회 등원부터 필요성은 꾸준히 느꼈습니다. 2017년에 발의된 민홍철 국회의원이 발의한 가야문화권 특별법이 1년 넘게 계류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가야유적의 역사적 가치를 규명하기 위한 조사,연구와 복원정비 사업위해 특별법의 필요성... 이 두가지 측면에서 특위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제가 대표발의(35명 의원 공동발의)하고 1월 10일 특위 구성안이 발의됐습니다. 그이후 1월17일 본회의에서 가야사 연구복원사업 추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통과됐습니다. 위원회는 현재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는데 경남도 18개 시.군의 지역안배를 통해 여.야를 아울러 골고루 포진돼 있습니다.

앵커; 지역구가 김해이고, 가야 관련 전문성이 남달라서 위원장에 선출된 겁니까. 어떻습니까?

답; 꼭 그런 것은 아니고 특위 의원님들께서 제가 대표발의를 하고 계획을 추진 하였기에 저에게 맡겨주신 것 같습니다. 사실은 의회에 들어오기전부터 가락국 시조대왕이신 김수로 대왕의 후손으로 오랫동안 종사일에 관여해 오다보니 가야문화에 대한 남다른 애착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의회를 통해 그 꿈을 실행에 옮겼다고 해야겠죠

앵커; 그렇군요~. 특위 구성 이후, 반년 정도 지난 것 같은데요. 운영은 어떻게 하고 있고, 그동안 성과라면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답; 가야역사 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사업 추진에 대해 경남도 차원의 정책적이고 예산차원의 투입을 요구했습니다. 또 문화권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회 통과 촉구 활동과 가야사 연구복원사업 관련 토론회 및 학계 의견 청취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과 경남도 가야사 관련 비지정문화재에 대한 지표조사 확대 예산 편성 요구도 하고 있고 경남 도내 관련 지역 지자체 및 의회, 경북지역 관련 지자체 및 의회 방문 등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앵커; 특히, '가야문화권 특별법' 제정은 현재 국회에서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답;가야문화권 관련 특별법(안)은 2016년 가야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2017년 가야역사문화권 연구 ,조사 및 정비와 지역발전에 관한 특별법(안),2017년 고대역사문화권 연구 . 조사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안),2018년 고대역사문화권 지정 및 연구 . 조사 등에 관한 법률(안) 등이 발의 되었지만 폐기되었거나 현재 소관 상임위에 장기 계류 중에 있습니다. 이에 국토건설위에서 문화체육관광위로 바꾸어 지난 4월11일 민홍철 국회의원이 문화재청 소관으로 < 역사문화권 정비에 관한 특별법 >을 발의하여 현재 상임위에 상정되어 있습니다.

앵커;국회 통과가 늦어지는 이유는, 또, 어떻게 보십니까?

답; 가야사 관련 법안들은 몇 년에 걸쳐서 발의되고 발의되었지만 일부 신라,백제,고구려 문화제관련 국회의원들과 일부 학계에 의해 무산됐습니다. 또다른 이유는 결국 수도권 국회의원들의 지역이기주의에 따른 반대라 봅니다. 가야문화권 특별법 관련 법안들이 통과되면 관련된 예산들이 수도권에서 줄어든다고 보는 거죠.

앵커; 그렇지만, '경남도의회 가야사 연구복원 특위' 차원에서의 노력들, 계속되고 있죠?

답; 그렇습니다. 가야사연구복원사업추진 특별위원회에서는 경남도 18개 시,군 의회와 경북도의회 그리고 고령군의회와 함께 7월19일 2차 본회의에서 특별법(안)의 빠른 통과를 위해 정부와 국회에 제정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문을 경남도의원 58명 명의로 공동 발의하고자 요청합니다.

앵커; 2017년 7월 '가야사 연구복원 사업'이 현 정부 국정과제로 선정, 발표될 때와 비교해서, '가야사 연구복원'에 대한 도민들과 국민들의 관심이 조금 떨어진 것 같다는 느낌도 드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답; 맞습니다. 사실은 대대통령께서 말씀 하신 이후 뭔가 바로 복원사업이 진행 될것이라는 기대감이 컸습니다. 하지만 후속 법안의 미비로 예산을 반영에 대한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고 봅니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실제 사업으로 추진되어 나가야 국민들의 관심이 떨어지지 않는데 현실이 국회에 의해 가로막혀 있다 보니 국민들의 관심이 떨어질 수 있다고 보고요. 그럴수록 더 우리가 관심 있게 가야사 관련 지역인 경남, 경북, 전남, 전북이 뭉쳐서 살핀다면 제대로 된 가야사 연구복원사업이 가능하리라 봅니다. 가야역사문화권 특별법안은 필수적인 현실입니다.

앵커; 이번 기회에 '가야사 연구복원 사업'이 필요한 이유, 의미에 대해서, 한번 더 말씀을 주시죠?

답; 가야사는 지금까지 백제.신라.고구려에 묻혀진 역사입니다. 562년 신라에 멸망하기까지 가야는 경남전역과 경북고령 전남여수,광양 전북남원, 장수군 , 부산 동래(복천동고분군) 등 5개 광역시도 46개시,군 ,구에 걸쳐있기에 영호남을 뛰어넘는 동서 대화합의 역사적 산물로서의 그 역할이 충분하다 할 것입니다.

앵커; '가야사 연구복원 사업' 대상 지역은 전국적으로 어느 정도이고, 여기에서 경남도가 차지하는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답; 전체 가야유적은 2487건으로 파악됩니다. 발굴조사는 668건 (26.8%), 유적분포는 경남도 76.2%, 부산 10.9%, 경북 8.3%, 전남 3.6%, 전북 1%입니다.

앵커; 중앙정부나 다른 시도와의 협력은 잘 진행되고 있습니까?

답; 2017년 7월 발표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서 가야역사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사업을 100대 주요 국정과제로 선정 되었습니다. 이에 경남도는 2018년부터 2037년까지 경남전역을 대상으로 한 108개 사업 1조726억 원 규모의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종합계획 수립 발표 하였습니다. 경북은 2027년까지 1조원, 부산시 2027년 2,637억 전라북도 2027년 2,042억 원의 종합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7월중 전북 남원과 전남 광양 , 부산 동래 방문 예정입니다. 타시도는 경북도의회. 고령군 방문 협의해 대정부 건의안 마련에 공동 협조할 계획입니다.

앵커; '경남도의회 가야사 연구복원 특위'에서는 현장 방문도 자주 다니십니까?

답; 현장에서 답을 찾을수 있다 라는 말처럼 발굴현장과 발굴된 유물들을 통해 가야사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있습니다. 함안 말이산을 다녀온후 특위의 기운이 뻩혔는지 함안말이산 고분군 북쪽지역 미정비구간의 45호분에서 국보급유물 발굴했습니다. 집‧배 모양 등 다수의 상형토기와 말갖춤, 투구 등이 함께 발견됐습니다. 또 창녕 계성, 교동 고분군 방문했고, 경북 고령 대가야 고분군도 방문했습니다.

앵커; 현장 방문에서 느낀 분위기라고 할까요. 가야지역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답; 현재 비지정문화재의 조사,연구에 대해 경남발전연구원 역사문화센터에서 1차 지표조사, 발굴을 하고 있지만 예산문제의 한계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리고, 현재 진행중인 '가야사 연구복원 사업'이 유물, 유적 발굴이나 보존 등 하드웨어쪽으로 치우진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답; 현재로서는 그렇게 진행 될 수밖에 없지않나 생각됩니다. 향후 발굴 후 복원 과 동시에 관광객들의 방문을 흡입할수 있는 핵심적인 앵커시설이 필요하다고 보고요, 산발적 투자보다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특히, 김해 금관가야의 경우에는, 김수로왕의 건국이나 인도 공주 허황옥과의 국제결혼 등 많은 이야기들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아직도 신화나 설화로만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 중심의 현재 역사에, 가야의 역사도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가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답; 네 좋은 말씀이다. 1950년도부터 진행된 기야사 연구는 문헌기록이나 고고학 자료의 부족으로 큰 진전을 보지 못한 측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30년간 가야사 연구 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습니다. 학제간 연구의 필요성 제기되고 있는데요, 1990년 김해 대성동 고분군의 발굴에서는 금관가야의 실체를 유물로 확인했습니다. 이와함께 매장문화재 발굴에서 왕궁터와 생활 유적으로 발굴확장의 필요성 대두되고 있습니다. 특히 금관 가야의 중심지로 추정되는 대성동 왕궁터 발굴을 통해 실체가 밝혀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1700년 전 가야시대 떡이나 밥을 짓던 시루 등 이곳에서 출토된 유물만 4백여 점이 됩니다. 당시 권력층이 사용하던 수레바퀴형 토기도 발견됐는데 금관가야의 주요 생활터전이었던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경남도의회 가야사 연구복원 특위'를 이끌면서, 꼭 이것만은 하나 해놓고 가고 싶다는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습니까?

답; 가야사의 체계적 조사.연구,복원을 위해서 가야사연구 전문인력 양성과 체계적인 학술연구를 위해서 가칭“ 재)경남가야문화연구원을 설립할 필요성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또 아직은 조심스러운 부분이지만 요즘 뜨거운 논쟁이 대두되고 있는 가야 불교의 실체에 대해 도의회 차원에서의 가야사와 더불어 학술적 연구 토론회 개최추진하고자 합니다.

앵커; 그렇군요~. 오늘 많은 좋은 말씀을 주셨는데요. 끝으로 방송을 듣고 계신 청취자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나, 정리의 말씀, 한말씀 더 부탁드립니다.

답; 부산 불교방송을 애청하시는 애청자 여러분! 신라,백제,고구려 삼국사에 소외된 제4의 제국 가야는 반드시 재조명 되어야 합니다. 부산과 경남, 경북, 전남과 전북에 걸쳐 영호남을 뛰어 넘는 동서 대화합의 역사적 산물인 가야를 통하여 우리가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갈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앵커; 네~. 위원장님~.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의회 가야사 연구복원사업추진 특별위원회' 김진기 위원장과 함께 했습니다.

김상진 기자 spc5900r@bbsi.co.kr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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