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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펼쳐진 스님과 아이들의 '동심 운동회'

기사승인 2019.06.25  01: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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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한국불교종단협의회의 연례 행사인 한국전통문화 남방불교교류사업이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펼쳐졌습니다.

스님과 불자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함께 하며 현지 아이들에게 신나는 추억을 안겨줬습니다.

이현구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한국불교 국제 구호단체 로터스월드의 캄보디아 씨엡립 아동센터 운동장.

뜨거운 햇살 속에서도 초등 저학년생 200여명이 한국에서 온 손님들과 한데 어울려 신나게 뛰어놉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센터에 거주하거나 무상 교과 수업을 듣는 아이들을 위해 한국식 청백 운동회를 열었습니다.

지민스님 /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사무총장

"이 곳 캄보디아에서 활동하는 로터스월드와 지역의 관계가 더욱 증진되고 발전하기를 기원하며..."

바구니에 공넣기, 단체 줄넘기, 투호, 줄다리기...

생소한 경기들이지만 천진난만한 아이들은 금방 빠져들었고 종단협 대표단원들은 학창시절 운동회를 떠올리며 한데 어우러졌습니다.

창 싸워디 / 로터스월드 교육지원 아동

"나뭇가지 훔치기(렉 킷싸잉) 놀이가 가장 재미있었어요"

하이 금행 / 로터스월드 교육지원 아동

"친구들과 뛰어놀아서 기분이 좋아요"

로터스월드 관계자들은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들과 한몸이 된 스님들의 모습에 특히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선문스님 / 캄보디아 로터스월드 아동센터 원장

“한국에서 스님들과 불자님들이 와주셔서 이렇게 체육대회를 하는 것은 처음이에요, 아이들이 너무 즐겁게 노는 것을 보고 느끼는 것도 있고 감격스러울 정도로 가슴이 뭉클한데요”

쑥 소피아 / 캄보디아 로터스월드 아동센터 영어교사

“스님들이 아이들과 같이 노는 모습을 보니 너무 좋았어요”

오후에는 센터에 다니는 5.6학년 아이들을 위해 교실 3군데를 빌려 연등 만들기, 에코백 그리기, 거북선 석가탑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습니다.

힘없이 돌아가는 천정 선풍기 밑에서 벌인 도우미 활동에 연신 비지땀을 쏟았지만 단원들은 아이들의 열정이 오히려 고맙기만 합니다.

김미희 / 진각종 부산교구청 범석심인당 포교사

"연꽃 그림인데요.. 로터스월드의 아이들과 함께 부처님의 만다라 세상을 서원하면서 연꽃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진호스님 / 원융종 총무원장

"우리 아이들 뿐만 아니라 스님들까지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해맑은 모습을 보니까 스님들의 진짜 천진난만한 모습이 발견되지 않았나 생각이 되고요"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받아 매년 한국전통문화 남방불교교류사업을 펼치고 있는 종단협의 이번 캄보디아 일정에는 사무총장 지민스님을 단장으로 32명의 스님과 재가자가 참여했습니다.

지민스님 / 종단협 사무총장

“더욱 더 이곳 캄보디아와 우리 한국간의 교류를 시작하면서 앞으로 많은 성공의 가능성을 느꼈던 체험이었습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와 로터스월드가 함께 마련한 캄보디아 어린이들의 운동회와 한국문화체험은 불교국가 캄보디아에서 한국불교의 위상과 이미지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BBS뉴스 이현구입니다

 

이현구 기자 awakefish9@gmail.com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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