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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불교 지도자들 "세계평화 합심 발원"

기사승인 2019.06.13  01: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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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양국 불교도들이 세계평화기원 법회를 열어 한반도를 비롯한 전 세계에 평화가 정착되길 염원했습니다.

일본에서 봉행된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만드는 일에 양국 불교계가 앞장설 것을 다짐한 자리였습니다.

일본 삿포로에서 정영석 기자가 전합니다.

 

한국 불교계 방문단 환영 만찬으로 첫날 친목을 다진 한일 양국 불교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다시 모였습니다.

삿포로에 위치한 조동종 중앙사에서 치러진 세계평화기원법회.

서른아홉 번째 한일 불교도 대회는 개최국인 일본 예불 의식으로 봉행됐습니다.

[카마다 류분/전일본불교회 이사장: 본 대회가 양국의 불교문화 발전과 선양은 물론 사람들의 안녕과 정신문화 향상에 의한 이해가 더욱 널리 퍼져나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성대하게 개최되는 기쁨을 담아 인사를 마칩니다.]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회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양국 불교가 함께 희망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원행 스님/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장(조계종 총무원장): 과거의 상처를 지혜롭게 치유하고 희망의 미래를 함께 일구어 나가기 위한 양국 불교의 지속적인 노력을 기대합니다.]

한일 양국의 불교 발전과 세계 평화를 발원하는 목소리도 이어졌습니다.

[문덕 스님/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부회장(천태종 총무원장): 한일양국 국운융성 친선우의 교류증진 양국불교중흥 세계평화]

[회성 정사/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부회장(진각종 통리원장):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시아의 안정과 평화정착을 위해 정진합시다. 부처님의 지혜광명과 이 법회의 공덕력, 그리고 우리 불자들의 서원으로 인류의 평화를 반드시 성취합시다.]

이어진 '환경문제와 불교'를 주제로 진행된 학술 강연회.

첫 발표에 나선 코미네 미츠히고 일본 대정대학교 전 학장은 자연과 부처님을 한 몸으로 섬기는 일본 불교의 신앙심을 강조했습니다.

일한불교교류협의회장 후지타 류조 스님도 일본의 자연 친화적 불교를 소개했습니다.

[후지타 류조 스님/일한불교교류협의회장: 지금이야말로 경제적, 물질적 풍요로움 만을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재검사하고 사회와 자연과의 다양한 상호관계 속에서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모든 생명의 존엄성에 대해 여러모로 고심해 보는 것은 환경문제와 불교와의 관련을 언급함에 있어 중요한 관점의 하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국 불교 대표로는 이병인 교수가 불교의 소중한 환경 자산인 사찰숲의 활용 가치를 주목했습니다.

[이병인 교수/부산대학교 바이오환경에너지학과: 친환경적인 생활 속의 불교에서 환경 운동을 실천하는 게 중요한 것 같고요. 그리고 종단적 차원에서는 한국 불교가 가지고 있는 자연유산과 문화유산 분야에 대한 국가 정책을 선도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스탠딩]

이번 한일 불교도 대회는 환경 위기가 지구촌 생존의 과제로 떠오른 시점에서 불교적 해법을 적극 모색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일본 삿포로에서 BBS NEWS 정영석입니다.

정영석 기자/일본 삿포로 youa14@naver.com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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