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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권 기업·학교 ‘명상’은 필수...한국불교 대중화 과제로 삼아야

기사승인 2019.06.13  00: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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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권의 명상 열풍 속에서 구글을 비롯한 미국 유수의 IT 기업들이 임직원들에게 명상을 교육하고 있고, 영국의 공립학교에서는 명상이 교과목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해인사 선문화체험관 선림원 개관과 출재가 명상지도자들의 다양한 명상 포럼 등이 불교명상 대중화의 시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홍진호 기자입니다.

해인사 선문화체험관 선림원 내부

 

구글과 애플 등 미국 IT기업들은 2000년대 초부터 명상을 사내교육에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업무와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명상을 통해 낮추자 업무효율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영국의 공립학교에서는 명상이 교과목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서구사회에서 명상은 이제 대중화 단계를 지나, 제도화로 향해 가고 있습니다.

[제프리/ 미국 샌프란시스코 젠센터 홍보]

“(일본의 스즈키 순류 스님이) 1967년 타사하라에 수련센터를 만들었는데, 이는 서양에 세워진 아시아 최초의 불교 선원입니다.”

[디나 메리엄 (Dena Merrian)/ GPIW 설립자]

“미국은 아마 아시아 밖에서 제일 먼저 명상을 받아들인 나라이자 지역이었는데, 이제 명상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서구 명상의 출발점은 불교입니다.

하지만 1700년 역사의 한국 불교는 불교명상 대중화에 이제야 보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최근 해인사가 선문화체험관 개관한 것도, 선으로 대변되는 불교명상을 일반에 알리기 위해섭니다.

선림원장 진각스님은 좌선 위주의 선 문화 개선과 세밀한 지도를 불교수행 대중화의 해법으로 꼽았습니다.

[진각스님/ 해인사 선문화체험관 선림원장] 

“선이라고 하면 좌선 하는 것만 선이라고 오해를 하십니다. 경전에서 보면 선은 행주좌와어묵동정 8가지를 이야기 했는데도 불구하고 좌선이 참선인 것처럼 잘못 인식 되고 있거든요. 외국인들이 선 체험을 하거나 명상에 대해서 마음, 생각 등에서 질의를 한다든 가하면 정확하게 이해를 시키고...”

1990년 한국인 최초로 미얀마에서 계를 받은 김열권 마하 위빠사나 명상원 원장.

간화선과 티베트불교도 수행을 한 김 원장은 통불교 전통의 한국불교는 서로 다른 불교명상을 접목할 수 있는 토양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새로운 불교수행법이 체계화된다면, 한국의 기업과 학교들도 명상을 커리큘럼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열권 원장이 속한 한국명상지도자협회는 오는 29일 명상과 깨달음을 주제로 한 첫 포럼을 열어, 종교를 넘어선 불교명상의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김열권/ (사) 한국명상지도자협회 운영위원]

“티베트나 미얀마는 자기 전통이 확고하기 때문에 다른 나라 수행을 안 받아들입니다. 우리나라는 개방적이고 통불교적인 전통이 있기 때문에 모든 불교수행을 다 받아들여서 부처님 경전 위주로 가장 체계 있게 할 수 있는 토양이 되어 있고...”

[스탠딩] 간화선 전통의 우리불교가 4차 산업혁명시대의 화두인 ‘융합’으로 현대적 삶의 방식과 결합할 수 있을지, 또 선이 문화로써 보다 쉽게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을지가 불교명상 대중화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BBS NEWS 홍진호입니다.

(영상취재=장준호) 

홍진호 기자 jino413@dreamwiz.com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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