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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노인요양원장 동건 스님 "여기 가야산 자락에 노비구니 스님들 위한 내과 병원 하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사승인 2019.04.26  10: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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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27일 토요일, 창립3주년 기념행사 봉행

*출연 : 전국비구니회 해인사 자비원 광명노인요양원 원장 동건 스님

*앵커 : 양창욱 정치부장

*프로그램 : BBS 뉴스파노라마 [오늘 저녁, 우리 스님]

양 : 매일 저녁, 한 분의 스님을 만나 뵙니다. 오늘 저녁 우리 스님. 오늘은, 전국비구니회 해인사 자비원 광명노인요양원 원장이신 동건 스님 만나 뵙겠습니다. 스님, 나와 계시죠?

동 : 네 안녕하세요.

양 : 스님 이름이 너무 길어서 제가 한참 읽었습니다. 광명노인요양원 어떤 곳인지 우선 소개해주시죠.

동 : 사회복지법인 전국비구니회 자비원이라고 하는 법인 안에 있는 광명노인요양원이라는 산하 시설입니다. 이 광명노인요양원은 합천 가야산 자락에 위치한 장기요양기관으로, 노인성 질환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을 위한 곳입니다. 지금 현재 한 66명의 어르신과 스님들이 함께 생활하고 계십니다.

양 : 시설이나 이런 것들이 훌륭하다고 익히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까? 광명노인요양원.

동 : 아, 감사합니다. 해인사 자비원이라고 있는데요, 그 곳은 혼자 거주하는 곳이 아닌 대중생활 거주지로서, 스님들 각자가 수행정진하고 공양 시간만큼은 함께 하시면서 안부도 확인하고, 사전에 결정된 일들이 있으면 대중 공공사로 공유하면서, 의견을 나누기도 하는 비구니 스님들이 대중 함께 거주하는 그런 기도 도량입니다.

양 : 해인사 자비원이 그렇다는 말씀이죠?

동 : 네

양 : 그러니까 전국비구니회 해인사 자비원이 사회복지법인인데, 이 자비원 산하에 이제 광명노인요양원이 있는 겁니까?

동 : 사회복지법인 전국비구니회 해인사 자비원이라고 하는 법인 안에, 해인사 자비원에 스님들이 50여 분 계시고, 광명노인요양원에 66명의 어르신들이 또 따로 살고 있습니다.

양 : 알겠습니다. 어쨌든 광명노인요원원의 원장은 동건 스님, 우리 스님 이시고요, 그쵸?

동 : 예예.

양 : 요즘 우리 사회가 고령화되면서 요양원 운영에 불교계, 특히, 비구니 스님들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신 것 같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동 : 지금 우리나라에도 노령 인구가 많아지고 있을 뿐 아니라, 비구니 스님들이 복지활동이 활발한 편인데, 우리 노비구니 스님들의 노복지도 신경쓰지 않을 수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 노비구니 스님들의 사후라든지 노후에 대한 부분들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서 이런 요양시설, 그러니깐 이런 장기요양기관으로 등록해서 어르신 스님들을 돌볼 수 있는 곳을 만들기도 합니다.

양 : 그렇군요. 광명노인요양원은 말씀하셨듯이 스님들만 계신 것은 아니죠?

동 : 지금은 비구니 스님들, 노비구니 스님들 서른 세 분이 계시고, 어르신들, 노보살님들이 또 서른 세 분이 계시고...

양 : 네, 그래서 66명. 네. 그렇게 지금 계시는군요. 그런데 광명노인요양원이, 같은 노인요양원이라도 우리 불교계에서 하고 이러면 일반인들이 운영하는 것과 많이 다르다고 말씀들을 많이 하십니다. 그렇게 많히 생각하시고요. 어떤 점들이 차별화돼 있을까요?

동 : 광명노인요양원은 노스님들, 당신들이 젊으셨을 때 수행정진하고 있었던 이런 모습들을 그대로 혼자 생활하시면서 이어가기 힘든 부분들이 나이가 들수록 생기는데, 이 요양원이라고 하는 체계에서, 이렇게 동안거 하안거를 나시면서 수행을 꾸준히 할 수 있다 보니까, 이런 부분들은 스님들의 평생 일상이 쭉 연결되는 부분이니깐 계속, 여기에서 하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많이 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또 이런 곳이 당신들의 보금자리, 마지막 사후까지 갈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드니깐 스님들이 아닌 분들도 불교에서 하는 요양원을 선호하고 더욱 좋아하고 그러는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양 : 그런 의미를 더 부여할 수 있겠네요. 그래서 벌써 27일, 이번 주 토요일이네요. 창립 3주년 행사를 봉행하신다고요?

동 : 네, 전국비구니회에서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한 게 3주년이 되었어요. 그런데 행사 자비원이라고 하는 이것은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에, 스님들께서 80여 분의 노스님들께서 자리를 지켜주고 계셨어요. 근데 이 세월 동안 그냥 이렇게 스님들이 지켜준 도량으로 막연히 있었는데, 지금 전국비구니회장님이신 육문 스님께서 이것을 좀 더 체계적으로 노비구니스님들의 노후복지라든지, 전반적인 복지로 확대시켜 체계적으로 정립해 나가야겠다고 말씀 하셔서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하셨어요. 이게 이제 3주년이 된 겁니다.

양 : 아, 그래서 창립 3주년이군요.

동 : 그래서 4월 27일, 전국에 병원불자연합회 분들도 계시는데요, 여의사님들하고 모두 같이 오셔서 무료 진료 봉사도 해주시고, 공연도 이 날 4월 27일에 함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살펴 주셨으면 합니다.

양 : 그렇군요. 말씀만 들어도 푸근합니다. 스님, 끝으로 광명노인요양원에서 꼭 이루고 싶은 불사, 요것만큼은 꼭 됐으면 좋겠다, 이런 바람이 있으시면 소개해주시죠.

동 : 이 곳이 가야산 자락에 있어요. 근데 이 좋은 도량에 전국에 혼자 계시는 노비구니 스님들이 사실 많으시거든요. 사실 이 곳을 몰라서 모르시는 분들도 정말 많으세요. 노비구니 스님들이 혼자가 아닌, 전국비구니회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울타리에서 함께 하실 수 있고, 또 광명노인요양원 뒤 쪽에는 시민들이 벌써 80명, 100여 분이 노비구니 스님들이 계시다 보니까 같이 계십니다. 이 좋은 환경에서 꼭 이루고 싶은 저의 생각은, 꼭 필요하다 싶은 게, 평상시 노스님들께서 편히 왕래하셔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자그마한 내과 병원이 하나도 없습니다. 가야산 자락에 하나, 우리 스님들이 왕래할 수 있는 내과 병원이 하나 있었으면 하는 게 저의 불사 바람 가운데 가장 큰 거고요. 이것은 많은 의미가 있는데, 혼자 있는 노스님들의 노후뿐만 아니라 사후까지도 내과 병원이 있음으로 인해서 돌볼 수 있는 것이 너무나 많은 거예요. 이런 게 전국비구니회에서 할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양 : 꼭 이뤄지실 것 같습니다. 스님. 제가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동 : 네, 감사합니다.

양 : 광명노인요양원 원장이신 동건 스님과 말씀 나눠 봤습니다.

 

양창욱 wook1410@hanmail.net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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