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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문화재청, 부처님오신날 화재예방 안전점검 돌입

기사승인 2019.04.23  07: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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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2천 6백여 사찰 대상, 동화사 등 6곳 성보사찰은 집중대비

 

최근 5년간 사찰에서 발생했던 화재 10건 가운데 6건은 부주의나 전기적 요인 등 사전에 충분히 막을수 있었던 화재로 나타났습니다.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봉축행사로 전기나 화기를 사용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소방청과 문화재청이 특별 화재예방대책에 돌입했습니다.

박성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충북 보은 법주사 스님과 종무원이 19일 화재에 대비해 문화재 대피훈련을 하고 있다.<자료제공=행정안전부>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충북 보은 법주사 스님과 종무원들이 화재 대피훈련을 벌이고 있습니다.

때마침 법주사를 찾아 훈련을 지켜본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진 장관은 주지 정도스님과 함께 봉축 연등이나 전기시설 등 혹시 모를 화재 대책을 꼼꼼하게 살폈습니다.

행정안전부 진영 장관과 법주사 주지 정도스님 등 사부대중이 화재대피훈련을 참관하고 있다.<자료제공=행정안전부>

소방청이 지난 2014년부터 최근 5년동안 전국 전통사찰 등에서 발생한 화재를 집계한 결과는 모두 2백51건.

원인별로 보면 부주의가 35.8%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이 27.8%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사찰에서 발생하는 화재 10건 가운데 6건은 미리 미리 대비만 했더라도 충분히 막을수 있었던 셈입니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사찰화재 원인의 대부분은 사전에 미연에 방지가 가능한 부주의와 전기적 요인으로 나타났다.<자료제공=소방청>

인터뷰1

[ 이윤근 / 소방청 화재예방과장]

“(사찰화재의) 대부분이 부주의에 의한 화재와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소방청과 문화재청은 오는 5월 12일 부처님 오신 날까지 전국 전통사찰을 대상으로 화재예방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사찰은 목조 문화재가 있는 전통사찰 백여곳을 비롯해 전국 2천6백여 사찰들입니다.

소방청이 사찰현장에서 벌이고 있는 화재예방대비훈련.<자료제공=소방청>

인터뷰2.

[이윤근 / 소방청 화재예방과장]

“소방청에서는 5월10일까지 2주간 전국 소방관서, 문화재청과 합동으로 전국 주요 사찰에 대해서 화재안전 특별조사를 정밀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대구 동화사와 평창 월정사, 단양 구인사 등 주요 사찰 6곳은 소방청과 문화재청의 중앙 합동점검반이 직접 챙길 예정입니다.

나머지 사찰들은 관할 소방서와 지자체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국보와 보물을 소장한 전통사찰은 소방지휘관이 직접 현장점검을 벌이게 됩니다.

촛불 하나, 연등 하나, 안전하고 세심한 봉축 준비로, 어느 때보다 더 기쁘고 의미있는 부처님 오신날을 기대해봅니다.

BBS 뉴스 박성용입니다.

[자료제공 = 행정안전부]

[영상편집]성광진 기자

박성용 기자 roya@bbsi.co.kr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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