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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중앙아시아 교류 확대, 원행스님 11월 파키스탄 순례

기사승인 2019.04.22  0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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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7박 8일간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 나선 가운데, 한국 불교와 중앙아시아간 인연은 오는 11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의 파키스탄 방문을 기점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강제 이주 고려인 위령재를 봉행한 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펼치고 있는 대 중앙아시아 교류 사업도 주목됩니다.

보도에 홍진호 기자입니다.

 

7박 8일 일정의 중앙아시아 순방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은 현지에서 우즈베키스탄을 형제의 나라라고 서슴없이 지칭했습니다.

양국은 1500년 전 고대국가 시기부터 실크로드를 통해 왕래한 친구 국가였다며 21세기 철도를 이용한 교류 이른바 ‘철의 실크로드’를 희망했습니다.

먼 옛날부터 육로와 바다길을 열었던 한반도와 중앙아시아 관계의 중심에는 불교가 있었습니다.

이는 한반도 평화정착을 전제로 한 중국의 신 실크로드 전략 ‘일대일로’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진해 부국장/ 중국 외교부 아시아국 (2018년 4월 BBS NEWS 中에서)]

“바다의 실크로드는 신라에서 시작된 겁니다. 동국대도 관련이 있고 한반도에서 봄이 오고 실크로드 일대일로 동북아시아 한반도와 유라시아 대륙과의 연결도 꿈이 아니라 현실로 다가올 것입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우즈베키스탄에 있는 한국사찰 자은사와 함께 지난 2013년부터 중앙아시아 고려인들과의 문화교류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고려인 3~4세들을 정기적으로 초청해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 만들기 등으로 한국 전통문화를 전하고 있는데, 올해는 현지에서 소련의 강제 이주 정책에 희생된 고려인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고 중앙아시아 고려인들에게 한국전통문화를 전했습니다. 

[최 리따시/ 중앙아시아 고려인]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가밀라/ 중앙아시아 고려인]

“태극기 그리기는 게 인상 깊었고, 한국문화에 대해 깊이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이처럼 한국과 중앙아시아간 교류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의 파키스탄 순례가 오는 11월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해 곽성규 주 파키스탄 한국대사가 공식 요청한 원행스님의 파키스탄 방문은 현재 실무적 검토가 진행중입니다.

원행스님은 최근 교계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백제불교가 4세기 마라난타 스님에 의해 시작되면서 유식사상이 중국을 거치지 않고 들어왔다고 설명하는 등 파키스탄 방문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지난해 파키스탄을 방문한 역사학자 서길수 교수는 신라 혜초스님 등 수많은 스님들이 육로로 구법순례에 나선 길 곳곳에서 여전히 찬란한 불교유적을 만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서길수 회장/ 세계 에스페란토 불자연맹 (2018년 12월 BBS NEWS 중에서)]

여기는 와서 보니깐 완전히 불교주제가 굉장히 많고 디테일하고 우리가 상상을 초월하는 수작들이 많아요. 아주 빼어난 작품들이 위치라든가 그런 부분에서 굉장히 놀라운 불교미술이 잠재해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탑을 연구하시는 분들이...“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방문으로 국가적 차원의 교류 확대가 예상되면서, 현지 불교유적에 대한 조사와 발굴 보존에도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BBS NEWS 홍진호 입니다. 

영상취재=허영국 

홍진호 기자 jino413@dreamwiz.com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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