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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3] 서울대 총불교학생회 '명상과 힐링'으로 캠퍼스 포교

기사승인 2019.03.23  01: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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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불교동아리의 효시 격인 서울대 총불교학생회가 캠퍼스 불교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참선 명상과 치유 상담으로 학업 스트레스 해소를 도와주며, 이른바 ‘힐링 불교’로 학생들에게 다가가고 있는데요.

캠퍼스 불교 문화를 조명하는 기획리포트 세 번째 순서, 서울대 총불교학생회에 불고있는 변화의 바람을 박세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서울대 총불교학생회의 새학기 개강 법회.

새 지도법사 운성 스님과 학생 회원들이 마주보고 삼배를 하며 인사를 나눕니다. 

약간의 긴장감은 이내 눈 녹듯 사라집니다.

스님의 법문도 기지개를 켜보자는 제안으로 가볍게 시작됩니다.

몸이 굳으면 마음도 굳는다는 스님의 말에 학생들은 천천히 호흡하며 잠시나마 학업 스트레스와 근심 걱정을 날려보냅니다.

스님이 수행 속에서 시행착오를 겪은 자신의 일화를 들려주며 이야기를 이어나가자 학생들의 눈이 반짝입니다.

[인서트/운성스님/서울대 총불학생회 지돕법사] “스님이 불교를 그런 식으로 다시 새로운 불교를 만난 것처럼 ‘아! 공기가 여기 있었구나, 여기 부처님 법이 늘 있었구나, 이게 우리 삶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구나’라는 걸 다시 만나기 시작한 거예요. 그게 여러분들 나이였어요.”

빙 둘러앉아 각자 가진 불교의 인연을 소개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도 갖습니다.

[인서트/최완홍/서울대 수의학과 12학번] “(다함께) 하이 완홍!...작년 2학기에는 너무 바빠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법회에 많이 참가하지 못했지만 참석하면 스님과 차담하면서 스트레스 풀고 해서 너무 좋아가지고...”

[인서트/김지수/서울대 건축학과 14학번] “고등학교 때 공부하면서 사실 많이 힘들었잖아요. 힘들었을 때 스님들이 쓰신 책들 많이 읽고 그랬어요 저도.”

웃음 꽂이 피면서 동아리방 분위기가 밝아지자, 스님은 직접 준비한 단주를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채워주며, 관세음보살을 독송하며 기도하는 법을 알려줍니다.

[인서트/서울대 총불학생회 개강법회]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서울대 총불교학생회는 이렇게 명상과 소통의 시간으로 꽉 채워진 동아리 프로그램을 올 봄학기부터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정기법회를 봉행하고, 지도법사 스님은 ‘내 안의 붓다 꽃씨를 피우는 명상’이란 제목을 붙인 수행 지도로 학생들의 명상 실참을 도울 예정입니다.

또 불교문화 전시 공연 관람, 멘토 만나기 등 동아리방 바깥에서 할 수 있는 활동도 마련했습니다.

올해로 창립 61주년인 서울대 총불교학생회는 대학생 불교 동아리의 효시로 한국불교 청년 포교에 기여해왔습니다.

서울대 총불교학생회가 참선 명상과 치유 상담 등의 방법으로 변화를 모색하면서 침체된 캠퍼스 불교를 일으켜세울 주역으로 다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BBS뉴스 박세라입니다.

박세라 기자 serafact@bbsi.co.kr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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